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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월요일 오후3시....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구기종목사상 첫 금메달을 안긴 자랑스런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선수단과 함께 입국했다.
야구역사에 한 획을 그은 그들은 입국모습 또한 당당하고 자신감에 넘쳤다.
수많은 취재진들이 그들을 향해 셔터를 눌러댔고 수많은 팬들이 그들에게 환호했다.
나 역시 야구를 너무 좋아하는 팬이었기에 이번 금메달이 더욱 더 뜻깊게 다가왔다. 비록 취재일정관계로 결승전을 생방송으로 지켜보지는 못했지만 마음만은 그들과 함께하고 있었기에 너무나 행복했다.
또한 올림픽에서 이제 더이상 야구종목을 볼 수 없기에 이번 금메달은 한국야구만의 역사가 아닌 세계야구사의 길이 남을 업적이었다.
한명 한명 목에 화환을 걸고 입국할때마다 여느 취재진들과 같이 나 또한 셔터를 쉼없이 눌러대기 시작했다.
촬영된 사진들을 보던 나는 그 날 저녁...흥미로운 사실 하나를 발견했다.
바로 선수들의 카트에 담겨있는 명품백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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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명의 선수들 대부분의 카트속에 하나같이 명품 브랜드의 가방들이...그것도 보기좋게 제일 윗칸을 차지한채 놓여져 있었다. 심지어 이제 갓 20살을 넘긴 한기주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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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좋아하는 명품이지만...그들이 가지고 있어 더 특별했는지 모른다...
어떻게 보면 사치러울수도 있지만...그들은 우리의 영웅이었기에 웃음으로 넘어갈 수 있는건 아닐까...


Posted by 주니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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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soh113 2008/08/27 17: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짝퉁 짱꿰? 배내똥~!걍 바줘라~!

  2. eggly 2008/08/28 0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하나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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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사진만큼 드라마틱하고 감동적인 장면을 담은 것이 또 있을까?
베이징 올림픽 덕분에 평소보다 훨씬 부지런히 웹서핑을 해댔다.
그때마다 사진의 위대함을 느낀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사진 한장의 힘은 정말 세상을 한번이 아니라 몇번은 바꿀만 하다.
보스톤글로브의 온라인판에는 '더 빅 픽처'라는 메뉴가 있다.
이곳에서는 지난 15일 올림픽 여자 펜싱 사진특집을 게재했다.

여기엔 한국의 작은 미녀검객 남현희 선수의 사진 두장이 포함돼 있다.
한국 여자펜싱 역사상 처음으로 은메달을 따냈다는
남현희가 베이징올림픽에서 활약한 경기장면 사진은 사실 많다.
그러나 이 두장의 사진만큼 돋보이는 사진은 찾아보기 힘든 것 같다.

첫번째 사진은 8월11일 펜싱경기 3일째 준결승전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이탈리아 지오바나 트릴리니와 맞붙은 남현희가
번개같이 공격하고 빠지는 순간이 그대로 드러나있다.
도대체 사진기자가 어떤 생각을 가졌길래 저런 장면을 담아낼 수 있나 싶다.

두번째 사진은 트릴리니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는 순간이다.
가슴을 정확하게 공략당한 채 칼을 늘어뜨리고 있는 남현희의 모습도 절묘하지만
온통 검정색으로 채워진 여백의 미는 스포츠사진을 넘어 예술사진의 경지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 두장의 사진은 애드리안 데니스(ADRIAN DENNIS)와 알렉산더 하센스타인(Alexander Hassenstein)의 작품이다. 모두 겟티이미지 소속이다.

* [사족] 현장체질인 우리 덕사마도 이런 아트계열의 사진을 찍을 수 있을라나?

[올림픽 여자펜싱 사진보러 가기]
http://www.boston.com/bigpicture/2008/08/womens_olympic_fencing.html

Posted by sextiz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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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olkpd 2008/08/24 2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정말 예술이네요. 연출한다 해도 저런 사진은 절대 안 나올 것 같아요. 아니, 연출하지 않았기에 예술이 나온 걸까요?

  2. WSR 2008/08/24 2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첫번째 사진 진짜 예술인데요..

  3. 좀찍네 2008/08/24 2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 찍으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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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에서 이봉주의 선전을 기원했지만 아쉬움으로 끝나고 베이징올림픽은 이제 몇시간 뒤 폐막식만 남겨놓았습니다. 이봉주가 메달획득에 실패했지만 지금 이순간도 서운함보다 기쁨이 큰 것은 어제밤, 한국 야구가 전승으로 금메달을 땄기 때문일 것입니다.

내일부터는 누구나 그렇듯 일상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메달리스트들은 좀 더 영광을 누리기 위해 분주하겠지만 그들도 곧 운동을 다시 시작할 것입니다. 오늘 올림픽 폐막식이 끝나고 나면 뉴스부 기자들도 긴 시간은 아니지만 작은 기쁨을 누려도 될 것 같습니다.

결과가 전부는 아니지만 인터넷에서 실시간으로 베이징올림픽을 보도해야했던 뉴스부도 나름대로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합니다. 하나가 되기엔 부족한 시간이었지만 모두가 자기가 맡은 역할 이상으로 힘을 다했다고 봅니다. 특히 너무나 역동적이고 변화무쌍한 웹편집을 시도한 편집팀은 베베징올림픽을 오래도록 기억에 남게 할 것 같습니다.

비록 현지에도 가지못했고 어느모로 보나 부족한 환경이었음에도 훌륭한 기사를 줄줄이 출고한 박정환기자의 열정도 베이징올림픽 야구신화 못지 않게 우리들은 격려해 줘야 할 일입니다. 한가지 일에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칠 수 있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기자경력이 시간적으로 길지 않다고 해도 그는 야구전문기자로 불릴만합니다.

자기영역이 아님에도 베이징올림픽이라는 대명제 아래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사회연예팀 역시 귀감의 대상입니다. 또한 올림픽 기간 중에 돌발한 스타의 사고에 조속히 대응해 단독기사를 만들어낸 것은 취재와 사진기자의 호흡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자화자찬이 꽤나 부끄러운 일인지 잘 압니다. 그럼에도 비공개 글이 아니라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어쩌면 우리가 칭찬에 너무 인색한 문화 속에서 살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기자블로그에 이런 글을 남겨놓는 것은 당연한 일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도 이곳은 우리들의 사소한 추억도 남겨놓아야할 기록의 공간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기가 죽을만한 외국의 유명언론사들이 준비한 올림픽 페이지들. 그들에 비하면 우린 부족한 점이 너무 많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한 수 잘 배워뒀다면 그것처럼 유익한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진정한 평가는 독자들 몫이지만 이것은 우리들만의 이야기이기에 후회는 별로 없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오늘 하루라도 춤추고 작은 기쁨을 누리면서 내부의 자화자찬이 아니라 독자들로부터 진짜 칭찬을 받을 수 있도록 내일을 또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다시한번 말이지만 모두들 정말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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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SR 2008/08/24 2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드라마틱한 17일이었어요. 스포츠부도 연예부도. 저 메인 페이지 너무 멋짐^^

  2. 도살자 2008/08/25 0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고하셨습니다. 월요일 다시 열심히 현장에서 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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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수영선수가 속옷 갈아입는 사진을 보도했다는 이유로 여론이 떠들썩 했다. 중국과 일본언론이 대대적으로 이 사실을 다뤘다고 하고, IOC가 진노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온국민을 관음증 환자로 전락시켰다는 비난도 쇄도했다.

사태가 심각하다고 인식했는지 사진기자협회장은 한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본질적인 책임을 편집기자에게 미루기까지 했다. 수영선수의 속옷 갈아입는 사진이라...

만약, 내가 편집자였다면 이 사진을 썼을까? 안썼을까? 솔직히 사용했을 것 같다. 물론 엄청난 비난여론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단서가 있어야 한다. 치열한 매체경쟁 속에서 편집자는 경쟁우위의 콘텐츠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선과 악, 도덕성 등은 금과옥조로 여겨야 할 신조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콘텐츠에 있어서 선과 악은 없다. 물론 매체마다 각자가 처한 환경은 고려돼야 할 문제였을 것이다. 점잖은 티를 내야만 하는 종합지에서 이 사진을 쓰기엔 무리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스포츠지나 타블로이드지에서는 충분히 유혹을 느낄만한 사진이었다. 언론의 음란한 시선은 사실 독자의 취향에 근거하고 있다. 올림픽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숭고한 올림픽은 그야말로 교과서에나 있는 이야기다. 올림픽은 이미 상업화됐고 대부분의 언론과 독자는 감동적인 승부 외에도 가십꺼리를 원한다.

비치발리볼, 체조, 다이빙 경기 등을 보도한 세계 각 언론매체의 사진을 보라. 스페인 수영선수의 사진처럼 노골적이진 않지만 독자들의 눈요기를 교묘하게 만족시켜주는 장면들이 대부분이다.

USA투데이 보 듀어 기자의 최신 기사를 보다가 매우 흥미로운 장면을 포착했다. 펠프스가 올림픽에서 8개의 메달을 획득한 점에서 착안해 그는 하루에 8곳의 경기장을 방문한 이야기를 썼다. 중요한 것은 이것이 아니다.

그가 두번째 방문했다는 '내쇼날 아쿠아틱스 센터'에 관한 내용을 보면 깜짝 놀랄만한 장면이 포함돼 있다. 다름아닌 남자 다이빙 선수들의 샤워장면을 포착하고 있는 방송중계 카메라들이다. 사진에서 보면 알겠지만 두명의 남자선수들은 은밀한 곳을 씻어내고 있다.

물론 이 장면이 방송을 탔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스페인 여자수영선수의 속옷 갈아입는 장면과 비교하자면 결코 수위가 낮은 것 같지는 않다. 한가지 사례를 더 언급하자면 올림픽 관련 소식을 전하는 중국 유명언론사의 웹페이지에는 글래머 대결이란 사진특집도 있었다. 경기장 치어리더와 시상식 진행요원들의 섹시함에 초점을 맞춘 것이었다.

[사진=USA투데이, 미디어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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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흠... 2008/08/21 04: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속 보이는 글이네요... 다른 일화 들먹거리면서 감싸주려는 걸로 밖에는 안 보입니다. 같은 기자라서 그런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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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에서 8관왕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미국의 수영선수 마이클 펠프스가 묘한(?) 논란에 휘말렸다.

올림픽 수영 8관왕을 달성한 뒤 펠프스는 전세계 영웅이 됐다. 일거수 일투족은 물론이고 신체조건 분석에서부터 무엇을 먹는지까지 화제가 될 정도였다. 이것만으로 끝나기는 부족했을까.

미국의 한 성인웹진에서는 '펠프스 아랫배 밑을 주목하라'는 기사를 통해 다소 노골적인 화제를 끄집어냈다. 이들이 주목하라며 제시한 것은 지난 2월 공기역학을 총동원해 만든 스피도의 첨단수영복 'LZR Racer'의 런칭쇼 사진이다.

문제의 사진에서 지적한대로 아랫배 밑부분을 보면 펠프스의 민망한 장면이 그대로 드러난다. 이 성인웹진은 펠프스의 다른 사진들을 함께 증거로 제시하며 당시 그의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다는 의혹까지 제기한다.

액면 그대로 전하자면 'stunning verticality'. 기절할 정도의 수직성? 놀라운 발기력? 등으로 표현했다. 나아가 지난주 뉴욕타임즈에서 선정한 올림픽 핫바디에는 펠프스를 포함시켰어야 한다고까지 너스레를 떨었다. 여기엔 한국의 역도영웅 장미란이 첫번째로 포함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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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19 16: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

  2. 조.건.만.남 하실 오빠 찾아요^^ 2008/08/19 2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건.만.남 하실 오빠 찾아요^^
    27살이구요!! 사이트오셔서
    닉네임:히여니 파.트.너검색하시면 프로필나와요!
    사진두 있구요^^
    이왕이믄 잘하는 사람이랑 하고 싶지 않으세요?
    리더쉽있는 여자 좋아하시는분 오세요 ㅎㅎ
    만.남기본은 7만원이구요 !
    모든걸 받아 꽉 끌어안아줄수 잇는 멋진오빠오세요^^
    ★★ www.naver48.co.c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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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와 포털사이트들은 진작부터 베이징올림픽을 준비해왔습니다. 스포츠서울닷컴도 예외는 아니었겠지요. 올림픽이 이제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이런 이벤트 페이지는 많은 준비를 했어도 항상 아쉬움이 남기 마련입니다.

서로가 경쟁하듯 남의 특집페이지와 비교도 해보고 평가도 받습니다. 각자의 사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인력이나 금전적 측면에서 넉넉하게 쏟아붓는 쪽도 있고, 없는 살림에 구색을 맞추느라 정신이 없는 곳도 있을 것입니다. 아직 올림픽이 채 끝나지도 않았지만 벌써부터 밀려오는 것은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입니다.

구글의 올림픽 페이지에서는 나라별, 종목별로 선택만 하면 경기일정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올림픽의 속성이 그렇듯 자국 선수나 세계적인 스포츠스타에게 관심이 집중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 이외의 선수들의 소식도 분명 궁금해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금메달 뉴스는 올림픽에서 가장 중요한 뉴스입니다. 하지만 영광은 그리 오래가지 않습니다. 일부 스타선수를 제외하고는 오늘의 금메달 소식은 내일의 금메달에 밀려나야 합니다. 한국 선수와 소수 스타선수를 빼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아십니까?

혹시 궁금하다면 그 뉴스들을 단번에 찾아 보실 수 있겠습니까? 죄송하지만 스포츠서울닷컴을 보셔도 손쉽게 금메달의 주인공을 다 만나볼 수는 없습니다. 자신들이 개최하는 올림픽이고 그래서 오랜 준비가 만들어낸 결과겠지만, 금메달의 주인공 모두를 알고 싶다면 중국의 신화통신 웹사이트를 접속하시면 됩니다.

이곳에서는 올림픽 첫날부터 현재까지 금메달을 획득한 주인공들에 대한 소식을 사진과 함께 일목요연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서핑하다 주소를 그만 잊어버렸지만 외국의 한 언론사이트에서는 금메달리스트 별로 관련뉴스까지 묶어서 분류해 놓은 곳도 있었습니다.

신화통신 웹사이트는 중국어판, 프랑스판, 영어판, 러시아어판, 스페인어판, 아랍어판까지 준비해 두었습니다. 올림픽을 치르면서 다른 나라 언론사 웹사이트를 소개하는 것이 부끄럽습니다만 4년 뒤를 준비한다는 각오와 의미로 봐주시길 기대합니다. 더불어 외신에서 전하는 한국 금메달리스트들에 대한 뉴스를 한번쯤 보는 일도 매우 흥미롭습니다. <사진은 신화통신 웹사이트 캡처>

2008 베이징 금메달리스트들 보기(아래 링크 클릭)
http://news.xinhuanet.com/english/2008-08/16/content_9379327.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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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싸 2008/08/18 2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게 스포츠기자의 정신? 이런거 좋습니다~

베이징올림픽의 열기가 대단하긴 하네요.
늘씬한 미녀의 등에도,
근육질 남자의 가슴에도,
까까머리 꼬마의 머리에도,
베이징올림픽이 새겨져 있습니다.
중국 언론은 이를 두고
'올림픽 패션 인 2008'이란 이름을 붙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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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차이나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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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논 당상이나 다름없듯 우리는 역도 장미란의 금메달을 확신했다. 부담감도 컸을텐데 장미란은 보란듯이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따냈다.

간절한 감사의 기도를 올리는 장미란의 세레머니는 그래서 더 감동적이었다. 바벨은 인생의 무게란 말에 이토록 공감대를 느낀 적이 있었나 싶다. 그런데 그 중요한 영광의 순간에도 사족은 있었다.

금메달을 획득한 후 무대를 내려온 장미란은 코칭스태프의 안내에 따라 관중석을 향했다. 그리고 카메라에 비추기 시작한 인물들은 예상 외였다. 다름아닌 강현석 고양시장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얼굴이 나타난 것이다.

고양시가 장미란 선수에게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사실은 익히 안다. 문화체육관광부 역시 올림픽의 일선부서임도 안다. 그럼에도 금메달을 딴 직후 향한 장미란의 발걸음과 그 이후의 그림은 웬지 입맛을 씁쓸하게 한다.

목터져라 금메달을 기원한 응원석을 향해 장미란이 조금 더 멋지고 충분한 세레머니를 펼쳤더라면 어땠을까. 원래 VIP(?)들은 운동경기를 볼 때 뒷선에 물러나 점잔떨며 보는 것이 일반적인 그림 아니었던가. 바로 코앞에까지 가서 응원을 한 것도 이례적이었지만 금메달을 딴 선수가 곧바로 VIP를 향해 감격을 나눈 것 역시 보기 드문 그림이 아니었나 싶다.

자신들 역시 감격을 억누를 수 없이 기뻤겠지만 TV를 통해 중계방송을 보는 입장에서는 속된 말로 금메달에 묻어가는 사람들처럼 보였다. 금메달을 그만큼 확신했기 때문에 그 자리를 찾은 것은 아니었는지. 응원이라는 이유아래 장미란이 이뤄낸 영광의 틈에 억지로 끼어든 것은 아닌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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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국 2008/08/23 2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은 우리 세계 나라들의 것이다.
    수영 또는 태권도는 우리나라가 가장 잘한다.
    또,한가지 더!
    우리 나라 화이팅!

  2. 대한민국 2009/06/14 2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민국은 누구보다 더 잘 할 수 있습니다.

    만일 이 게시물을 삭제하시고 싶으시면

    패스워드 : 대한민국

    입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3. 부산은항구다 2009/11/28 2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멋집니다.
    장미란선수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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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기자가 아니더라도 올림픽 열기 속으로 빠져든다. 비록 현장에 못갔더라도 열심히 뉴스감을 찾아야 한다. 빈자리가 많은만큼 서울이지만 베이징처럼 올림픽 위해 뛰어야 하는 것이다.

주목받지 못한 뉴스지만 '베키 킴'(Becky Kim)을 찾아낸 것은 작은 기쁨이다. 미국 대학정보를 전하는 웹진을 보다가 그를 알게 됐다. 베이징올림픽에 싱크로나이즈 미국대표로 참가하고 있는 베키 킴은 재미교포 2세다.
 
올해 23살인 그는 어려서부터 체조와 피겨스케이팅 등 다양한 스포츠에 재능을 보였다고 한다. 부모님의 권유로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을 선택한 한 베키 킴은 13년의 경력을 갖고 있다. 한나라의 올림픽 대표가 된다는 것은 이미 금메달과 다름없는 무한경쟁을 이겨냈다는 뜻일 것이다.

더구나 싱크로나이즈 강국인 미국대표이기에 베키 킴에게 거는 금메달의 기대감은 크다. 실제로 USA투데이 주말판에서도 그를 집중조명했다. 미국국기를 달고 올림픽에 나간 베키 킴이지만 그에게 한국인의 피가 흐른다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미국에서 발행되는 한인신문에 따르면 베키 킴은 미국 태생이지만 자신을 한국인이라고 말한다고 한다. 오하이오 주립대학에서 한국어를 전공했다니 그의 한국사랑을 엿보기는 어렵지 않다. 하지만 후배기자가 작성한 기사의 유일한 댓글은 '미국인이네'라는 것이었다.

국적을 떠나서 한국계 선수가 올림픽에서 주목받고 있다는 것은 나쁘지 않은 일일 것이다. 더구나 좋은 성적을 거두길 희망하는 마음은 인지상정 아닐까. 18일 오후 3시부터 베이징올림픽에서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경기가 시작된다.

한국에서 전지훈련까지 했다는데 그를 뒤늦게 알게 된 것이 너무 아쉽다. 베키 킴이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꼭 목에 걸수 있기를 기원한다. 그의 금메달은 미국이 딴 것임과 동시에 한국의 피가 따낸 것이나 다름없을 것이다.

[기사보기] 한국계 미국인 베키 킴, '싱크로나이즈' 금메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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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국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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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ggly 2008/08/17 16: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베키김 입모양이 다 똑같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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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수영역사를 다시 쓴 박태환의 모습을 보면서 벅찬 감동을 느꼈다. 특히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유만만한 세레머니와 자신감 있는 포효를 내뱉는 모습을 볼 때 너무나 뿌듯했다. 그는 아마도 한국과 아시아 스타를 뛰어넘어 세계스타로 뻗어나갈 가능성이 크다.

박태환의 경기는 한마디로 보는사람마저 럭셔리(?)하게 만든는 마력이 있었다. 이에 비해 역도에서 은메달을 따낸 윤진희의 경기는 보는 이의 가슴을 조마조마하게 했다. 이를 악물고 버티는 그의 표정에서는 힘든 과거를 분명히 읽을 수 있었다.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와 재혼한 어머니 그리고 할머니 손에서 성장했다는 이야기만으로도 윤진희는 인생극장의 주인공이 될만하다. 운동을 할 수밖에 없었던 환경과 어려움 속에서도 그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 사람들. 이 모든 이야기는 금메달감 이상이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불편한 생각들이 정리됐다. 물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견해다.

1. 엘리트체육은 절대 버릴 수 없다?

한국 체육계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이야기할 때마다 이젠 엘리트체육을 지향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듯 우리는 결코 엘리트체육을 포기하지 못할 것이다. 왜냐면 그래야만 올림픽에 열광할 기회가 그나마 많아지기 때문이다.
우린 올림픽 때만 열광하고 비인기종목도 그때나마 박수를 받고 영광의 자리에 올라선다. 우린 엘리트체육의 놀라운 효용성과 생산성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소수의 영광을 위해 엘리트로 길러진 다수의 선수가 모든 것을 올인한다.

2. 아무리 값진 은메달과 동메달도 금메달만 못하다?

참가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는 올림픽은 교과서에만 존재한다. 현실 속의 올림픽은 메달리스트는 천국의 꿈을 누리고 노메달리스트는 지옥의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 누구나 피땀을 흘려 경기에 최선을 다하지만 결국은 정해진 메달의 색깔에 따라 달라진 인생을 살아야 한다.
은메달과 동메달에 아무리 화려한 찬사가 깃들더라도 금메달만은 못하다. 노메달리스트야 그렇다쳐도 메달리스트들에게 평등함을 적용하는 것은 무리일까? 적어도 연금이나 포상을 동일하게 하면 안되는 것일까. 

3. 가난한 선수가 배부른 선수보다 더 뛴다?

올림픽의 경쟁에서 승리하고 싶지 않은 선수가 어디 있겠는가. 하지만 관객의 눈에는 묘하게도 가난한 선수들의 승리가 더 눈물이 나고 더 감동적이다. 가난한 선수들에게 올림픽 메달은 인생로또고 성공이라는 열쇠를 가져다줄 인생의 전부다.
그래서일까. 가난한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는 모습은 자못 비장하기까지 하다. 비인기종목 선수 역시 마찮가지다. 반면, 지명도 높은 선수, 인기종목 선수들은 한몸에 받는 기대에 비해 실망감을 안겨주는 경우가 종종있다. 올림픽 메달이 아니더라도 먹고 살기에 지장없는 선수들은 특히 그렇다.

4. 뛰어난 실력도 외모까지 갖춘 상대를 이길 순 없다?

외모지상주의는 스포츠계에도 자리잡은 지 오래다. 실력은 기본이고 외모도 뛰어나야 스타운동선수가 될 수 있다. 실력만이 뛰어난 선수는 올림픽 메달따는 순간이 인생의 절정이다. 반면 외모도 뛰어난 선수는 올림픽 메달따는 순간이 인생 황금기의 시작일뿐이다.
이기고도 진다는 말이 있다. 기본실력에 외모까지 갖춘 선수는 지고도 이길 수 있다. 승자는 메달을 가져갈 뿐이고, 잘생기고 예쁜 패자는 인기와 그에 따르는 돈을 가져갈  수도 있다. 누가 뭐라고 해도 올림픽은 이제 상업적인 스포츠무대다.


Posted by 스포츠서울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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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풀방지위원회 2008/08/11 15: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풀방지위원회에서 나왔습니다.

  2. 2008/08/11 18: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헝그리 정신은 스포츠나 예능계나 일맥산통하네요. 무도도 헝그리 정신 떨어지니깐 재미도 떨어지고.. 김구라, 김경민 같은 사람들은 생계때문에 목숨걸고 하니깐 재미있는거고 ㅋㅋ

  3. 윤진희 2009/08/10 2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명윤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