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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4:44:52 <마포맛집>하누소 by 강용석 by lsdove
  2. 2010/03/15 김범수의 '치한놀이' 논란을 듣고... by 이석희 (3)
  3. 2010/03/15 박지성, '공미 vs 수미' 무엇이 옳은가? by liebe6013
  4. 2010/03/14 '5툴 플레이어' 추신수에게 아쉬운 것이 있다면? by White Chocolate
  5. 2010/03/11 [홍대맛집]'어머니와 고등어' 밥집 by 강용석 by lsdove
  6. 2010/03/10 '12초룰'의 가장 큰 피해자는 삼성 박한이? by liebe6013 (5)
  7. 2010/03/10 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 by ppung415
  8. 2010/03/09 제목이 가장 긴 그림 by minuli (1)
  9. 2010/03/09 장난감 박물관 '토이키노' 체험기 by ppung415
  10. 2010/03/09 아이와 친구되기 by minuli

한우 쇠고기는 우선 암소, 거세소, 숫소의 순으로 선호도가 갈린다고 합니다.

 http://blog.naver.com/equity1

또한 마블링(살코기 속의 지방분포)의 정도에 따라

1++, 1+, 1, 2, 3 등급의 다섯가지로 구분됩니다.

 

1++등급은 전체 한우의 10%정도이기 때문에 일반 정육점에서는

거의 구할 수 없고 고급 식당들에 주로 팔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누소는 원래 도봉구 창동에서 15년전에 시작했는데 1년쯤 전에

마포구 서강동에 분점을 냈습니다.

 

하누소는 1++등급의 암소 쇠고기만을 취급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하누소는 1년이라는 짧은 기간만에 마포와 여의도 근처에서

가장 맛있는 고깃집으로 알려지게 된 것 같습니다.

 

하누소의 장점은 하누소와 쌍벽을 이룬다고 평가받는

벽제갈비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좀 싸다는 데 있습니다.

 

 

 

벽제갈비의 가격은 워낙 비싸서 공개적으로 말하기가 곤란 할 정도이죠.

제가 알기로는 서울에서 가장 비싼 고깃집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에 비해 하누소는 비슷한 고기의 질인데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그래도 비싸죠)

 

 

1층은 홀, 2층은 방으로 되어 있습니다.

 

 

큰 맘 먹고 직원들과 함께..

다들 신이 났습니다.

 

 

메뉴판을 보면 하누소는 서울시에서 선정한 24개의 한식집에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정말 메뉴판과 똑같은 고기가 나옵니다.

 

 

밑반찬이야 이 정도 되는 집의 수준은 일정정도가 다 됩니다.

 

 

 

 

숯불은 원적외선을 많이 발산하여 고기의 맛을 가장 잘 살려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가스불에 구운 고기는 맛이 훨씬 떨어집니다.

다만 최근에는 불에 직접 굽는 직화구이는 고기 표면에

 환경호르몬을 발생시켜 좋지 않다는 연구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자주 먹는 것도 아니고 그런 정도 위협에 맛을 포기할 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역시 고기는 숯불구이죠.

 

 

우선 꽃등심..

꽃등심은 떡심부위의 마블링이 잘 된 부위를 말하는데

마블링이 마치 꽃이 핀 것 같다고 해서 불리우는 말입니다.

 

미국에서는 립아이 스테이크가 이 부위가 아닌가 싶습니다.

 

1++등급과 1+등급의 차이는 고기에 포함된

지방의 양에 따라 갈립니다.

 

1++등급은 마블링이 거의 살코기의 40%를 넘기 때문에 사실 좀 느끼합니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오히려 1+가 덜 기름져서 맛있다고 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미디움 정도로 구워졌을때 먹어야 제 맛이죠..

 

 

양파와 파 무침..

 

 

고기 사이사이에 낀 지방이 보이시죠..

결국 고기의 맛은 지방과 살코기가 섞이면서

내는 고소한 맛이 좌우합니다.

 

 

요건 양념갈비.. 생갈비는 좀 가격이 쎄서..

양념도 국물이 거의 없이 양념이 되어 숯불에서 구워도 무리가 없습니다.

 

정말 인상적인 맛이 납니다. 설탕을 거의 쓰지 않고

단 맛을 내서 그런지 불판에 그을음이 거의 남지 않습니다.

 

 

양념갈비는 한번 맛보면 잊지 못할 정도입니다..

 

 

서비스로 나온 육회와 산낙지..

 

 

메생이 전복국..

 

 

http://www.kys.or.kr

 

 

 

02)322-9283

영업시간: 오전11:00~오후10:00

연중무휴...

 http://blog.naver.com/equity1

Posted by lsd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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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범수가 지난 13일 MBC '꿈꾸는 라디오' 1부 방송에서 "괜찮은 처자가 밤늦게 골목 어귀에 가면 내가 일부러 속도를 조금 더 빨리한다. 탁탁탁탁탁. 이렇게 가면 그 여자분 속도가 더 빨라진다. 그럼 재밌다. 내가 더 점점 빨리 가면 그 여자분 어깨가 들썩들썩. 이게 긴장하고 있다는 거다"라며 '치한'을 연상시키는 놀이를 했다고 말해 현재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고있다.

앞에 가는 여성이 느꼈을 공포를 감안하지 못하고 저런 장난을 친 김범수도 나쁘고 지나간 일이라고 태연하게 말한 것도 잘못이다. 사과해야 마땅하다. 지나간 일일지라도,,,

내 경우를 보면 난 분명 김범수처럼 걷는 속도를 높여가며 장난치지도 않았고 분명 내가 앞서 걸어가고 있었는데....왜? 잔뜩 겁먹은 공기를 흘리며 내옆을 쏜살같이 지나가는 것인지...그냥 뒤에서 걷지 뭐하러 날 앞서 가면서 까지 두려움을 표시하는지 묻고싶다.

김범수처럼 장난 치는 것도 나쁘지만 제발 그냥 걸어가는 사람 치한으로 의심좀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세상이 험해서 조심하는 건 좋지만 가끔 노골적으로 치한을 바라보는 눈빛을 보내는 여성을 마주하면 억울해 죽겠다.

아 그리고 우리 아파트에 새로 이사온 분들 엘리베이터에서 나좀 경계하지 말아달라.
나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15년이나 살았고 나름 착실하다고 평가받는데 꼭 새로 이사온 사람들이 날....ㅠㅠ

아.......생긴게 죄구나...

이게 다 세상이 험해서려니 하고 넘어가긴 하지만 억울하긴 억울하다...
Posted by 이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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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kan 2010/03/16 07: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슬퍼요ㅠㅠㅠ

  2. 지나가던이 2010/03/16 0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쩔수 없죠.. 세상이 하도 흉흉하니.. 여자 입장에선 경계해서 나쁠거 없으니까요 여자 입장에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보시길ㅠㅠ

  3. 이석희 2010/03/16 0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밤에 길을 걸어갈땐 숨소리도 제대로 못내죠,,,,
    앞에 여성분이라도 가고있다면 더....
    숨만 크게 쉬어도 후다닥.....ㅠㅠ



<박지성이 또 한번 비상했다. 박지성은 3월 14일(현지시간) 열린 EPL 30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서 후반 25분 투입돼 베르바토프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는 칼날 크로스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챔스 밀란전 골에 이은 2G연속 공격 포인트. 더욱 고무적인 것은 그가 크로스로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는 점이다. 단순히 패스가 아닌 크로스로 AS에 성공해 윙플레이어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다지게 되었다>
 
공미 : 공격형 미드필더 / 수미 : 수비형 미드필더

얼마전 필자는 한 지인과의 술자리에서 박지성에 관한 대화를 나누었다. 주된 주제가 된 것은 바로 박지성의 역할론. 때마침 챔스 AC밀란전에서 박지성이 상대팀 패스의 젖줄인 피를로를 철저히 봉쇄하면서 일군 멋진 승리도 이날 술자리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논쟁의 핵심은 이거다

"박지성, 과연 수비형 미드필더라고 할 수 있나?"

사실 박지성의 공격력은 국대에서 만큼은 수준급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맨유라는 세계 최고의 클럽에 소속되어 있는 박지성은 자신보다 더 뛰어난 선수들에 묻혀 실력을 십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긱스-발렌시아에 비해 날카롭지 못한 크로스와 나니-스콜스에 비해 떨어지는 골 결정력과 개인기.

하지만 박지성에겐 '킬러본능' '특급 도우미' 보다 뛰어난 공간창출 능력과 엄청난 활동량이라는 또 다른 무기가 있다. 현재 맨유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의 이러한 점을 높이사 현재 중요한 경기에 그를 중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겨야 하는 경기에서 박지성이 상대팀 에이스 봉쇄 및 수비에 치중하는 역할을 부여함으로써 한층 안정된 경기운영을 하고자 함을 알 수 있다.

그래서 필자는 박지성의 이러한 능력을 예로 들어 '수비형 미드필더'로서의 가능성도 이야기 했다. (물론 맨유라는 팀에 한해서)

반면 필자의 지인은 박지성이 보여주는 공격적 성향을 살려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맨유라는 팀, 그리고 퍼거슨이라는 감독을 싫어하는 이유중의 하나가 박지성의 기용 문제라고 서두를 던진 지인은 "박지성이 맨유가 아닌 에버턴 이나 애스톤 빌라로 갈 경우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출장 기회와 더불어 그의 공격적 성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했다.

더불어 밀란 전이나 챔스에서 보여준 박지성의 '수비적' 능력은 이미 정평이 나 있으나 박지성의 공격적 성향을 떨어뜨리는 하나의 '덫'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말했다. 그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기용이라는 것.

물론 박지성의 공격적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은 아니다. 국대에서 보여준 그의 '킬러'능력과 맨유 소속으로 강팀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그의 귀중한 골들을 생각했을 땐 분명 박지성의 공격력도 무시 못할 무기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필자의 입장에서는 박지성이 맨유에 있는 한 그의 공격적인 성향보다는 수비적인 성향을 띤 모습을 퍼거슨이 더 중시하고 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수비 라인에 치중하면서 상대팀 패스를 차단함과 동시에 펼쳐지는 '빠른 역습' 이것이 박지성이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스킬이라고 말하고 싶다. 

역습의 교과서라 불리는 박지성. 그의 뛰어난 공간창출 능력과 왕성한 활동력에 패싱 능력까지 더해진 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지만, 팀의 경기 운영방식에 따라 다방면으로 활약이 가능한 박지성이라는 카드가 가치가 있다는 점에 의의를 두면 안될까? 

http://blogsports.sportsseoul.com/

Posted by liebe6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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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도 대표적인 '5툴 플레이어'(5툴은 야구에서 타격정확도(컨택능력), 타격의 파워(장타력), 수비능력, 송구능력, 주루능력을 일컫는 말)로 통하는 추신수. 그런 그에게 아쉬운 점이 있다?

메이저리그 3년차가 된 추신수는 올해로 만 28세이다. 시애틀 시절 마이너리그 생활을 오래해서   나이에 비해 메이저리그 경력이 짧다.(물론 추신수보다 메이저리그 데뷔가 늦은 선수도 많고, 평생 메이저리그 무대를 못 밟은 선수도 많지만…)

만 28세 때 박찬호는 메이저리그 6년차였다. 다저스 시절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FA 대박을 터트렸지만, 분명 박찬호의 나이도 고려됐을 것이다.

운동선수에게 나이는 경쟁력이다. 추신수가 FA를 맞게 되는 해의 나이는 만으로 32살. 다른 선수들에 비해 조금 늦다.

이치로에 가려 뒤늦게 빛을 본 추신수. 그래서 더욱 안타깝다. 

<사진=연합뉴스>

Posted by White Chocol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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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앞은 다양한 음식문화가 공존하지만 의외로 맛있는

밥집을 찾기 쉽지 않습니다.

 

집에서 먹는 것처럼 밥, 국, 찌개, 생선구이, 기타 나물류의

밑반찬 등으로 구성된 상차림의 식단을 맛깔스럽게

차려내는 집이 '어머니와 고등어'입니다.

 

 

 

고등어는 등푸른 생선의 대표격으로 DHA가 풍부하다고 합니다.

 

 

입구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홍대 주차장 골목의 바이더웨이로

들어온다고 해야 하나, 아니면 요기 국수 골목으로

 들어온다고 해야 할까..

 

 

예전에 한번 소개한 적 있던 다락이 이 집 주인의

딸이 하는 거랍니다. 맞나?

하여간 백김치가 양쪽에 동일하게 나옵니다.

 

 

메뉴판...

기본에 추가해 나가는 방식입니다.

 

 

닭찜, 도라지무침, 백김치, 잡채..

 

 

 

시금치나물, 깻잎나물, 어묵볶음, 오징어젓갈..

 

 

대표선수 고등어 구이..

밥, 미역국...

 

 

된장찌개

 

 

잘 구워진 고등어..

반을 쪼개서 굽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잘 익었습니다.

 

 

 

 

김치찌개

 

 

그동안 직원들과 사진 찍고 밥 먹으러 다니면서 느낀 점은

맛있는 집에 가면 밥 먹으면서 말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집도 밥 먹을때 아무도 말이 없더군요.

 

또 한가지는 맛있는 집에서는 다 먹고 나서

'잘 먹었습니다' 소리가 절로 나온다는 점이죠.

 

정말 이 집 밥은 '게눈 감춘다'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뚝딱 해치웠습니다.

 

 

 

 

*  *  *

 

 

 

 

 

 

02)337-0704

영업시간: 월~토

점심12:00~저녁9:30

일요일은 1시-10시까지 영업...

Posted by lsd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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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박한이는 수준급의 수비실력과 나름(?) 빠른 발, 그리고 투수와 끈질긴 승부를 하는 타자로 유명하다. 작년 12월 결혼도 하고 어렵사리 친정팀 삼성과도 재계약을 하며 올시즌 멋진 활약을 다짐 했는데...

그에게 주전경쟁보다 더 힘겨운 싸움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KBO가 올 시즌 부터 적용한 '12초룰' 이다. 경기 시간 촉진을 위해 도입된 이 제도는 투수는 타자가 타석에 들어서는 순간부터(타자도 마찬가지) 12초 내에 투구와 타격을 해야 하는 제도다.

이 제도가 처음 선보인 지난 3월 6일 시범경기 첫날. 삼성과 KIA의 경기를 보며 박한이의 변화된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박한이의 기존 타격 자세를 살펴보면

1. 타석에 들어선다-> 2. 방망이를 겨드랑이에 낀다-> 3. 장갑을 벗고 다시 꽉 낀다-> 4. 헬멧를 벗고 땀을 닦고 다시 쓴다->5. 방망이로 홈플레이트에 선을 긋는다->타격.


약 13초의 타격준비 시간을 가진 선수로 유명했다. 이를 두고 팬들 사이에서도 찬반 토론도 많았다. "좀 빨리해라 짜증난다" vs "타자의 징크스를 존중하자"

하지만 올해부턴 박한이의 이러한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다. 이날 경기를 시청한 필자의 눈에 들어온 장면은 우선 박한이가 헬멧을 벗지 않고 타격을 바로 이어 간다는 것이다. 멀찌감치 2루 주심이 초시계로 박한이가 나올때는 마치 더 정확히 체크를 하겠다고 덤비는 마냥 일일이 체크하고 있는 상황에서 박한이는 나름대로 변화에 적응할려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타격 후 파울볼이 나왔을때는 타석에서 벗어나 간혹 장갑을 다시 끼는 모습을 보였으나 타석에서 장갑을 고쳐 끼고 헬멧을 벗는 불필요한(?)동작들이 사라진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경기 속도는 빨라진 맛이 나는것도 같았지만 뭔가 허전한 구석이 없지 않아 있었다. 12초룰의 장단점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 원채 필자도 투수와 타자간의 '수싸움' '심리전'을 좋아했던 사람이라 부정적인 시각을 가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경기속도가 빨라지며 박진감이 넘친다는 의견도 있기에 올해 이 제도를 시행하며 시행착오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아무튼, 박한이 선수의 변화에 박수(?)를 보내며 변치 않은 실력으로 야구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주길 바란다.

http://blogsports.sportsseoul.com/

Posted by liebe6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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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킁킁이 2010/03/10 1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박한이가 킁킁 대는 모습을 못보겠구나...은근 아쉬운걸~ㅋ

  2. sadasd 2010/03/10 14: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료로 운세 봐 주는 사이트가 있네요 http://freeonsee.vxv.kr 운세 보시고 싶은 분들 한번 가 보세요 ^^

  3. wisc 2010/03/12 0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저정도의 루틴은 심한 정도를 떠나서 심판에게 경고를 받아야할 정도지요.
    심각하게 버릇을 잘못들인 경우입니다.
    아마도 전세계 프로야구 선수중 최악일겁니다.
    12초룰에 대찬성입니다.

  4. 핑핑 2010/03/13 1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론 야구는 투수와 타자, 주자 간의 수싸움이 진정한 묘미입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프로야구는 수싸움이라는 미명아래, 서로간의 타이밍을 빼앗기 위해 불필요한 시간들이 너무 길어지고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12초룰은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만 적용이 되죠... 주자가 없는 상황이라면 12초라는 시간이 절대로 짧은 시간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자가 있는 상황이라면 몰라도, 주자도 없는데 투수는 싸인 주고 받다가 발빼고 마운드에서 나가버리고, 타자는 타석에 빨리 들어오지도 않고...
    불필요한 시간들은 좀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5. 2010/03/13 1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 - 캐런 킹스턴]


꽃샘추위가 지나가고 나면 반드시 해야할 일이 있다.
겨울 묵은 때를 벗겨내는 대청소!
 
'대청소'하면 이 책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학부시절,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추천해주신 책인데
읽고나면 청소가 정말 하고싶어지는 책이다.

우리나라에서 대 히트를 쳤던'시크릿'의 주된 내용이
말에도 전파가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말을 하면 긍정적인 오로라를 끌어당길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이 책도 시크릿과 비슷한 맥락이다.
물건에도 오로라가 있어 잡동사니가 많을수록 안좋은 기운이 뿜어져 나온다는 논리이다.
저자는 그 나쁜 에너지가 결국 인생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어찌보면 미신과 같지만
풍수지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 읽어봐도 좋을 책 같다.
공간을 정리하는 실용적인 방법부터 가구배치까지 일러주니 말이다.

나는 이 책을 단순히 물질적인 청소의 가르침을 주기위함이 아니라,
내면의 청소를 도와주는 책이라 말하고 싶다.

필요없는 잡동사니는 우리를 자유롭게 하지 못하고, 생각을 가두어 둔다고 한다.
중요한 것은 필요없는 잡동사니를 치우는 것이 아니라,
묵은 생각과 늘 그자리에 정체돼있는 내면을 정리하는 것이 중요한게 아닐까?

Posted by ppung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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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미술이나 기법- 이런거 잘 모르지만

좋아하는 화가 한명 쯤은 말할 수 있다.

누구나 이름을 들어면 그의 작품 한두개 정도는 떠올릴 법한 화가
-
Claude Monet
-



그의 작품 중 내가 가장 자주 찾는
'양산을 든 여인'
이다.

대학 교양 수업 때에 (노총각 교수님의 열정이 듬뿍 담겼던 '프랑스 문화 기행'이라는 수업)
선생님은 이 그림을 소개하며 -제목이 가장 긴 그림-이라 하셨다.

<Woman with umbrella turned to the left : 양산을 쓰고 왼쪽으로 돈 여인>
이것이 이 작품의 원제다.

아마도 교양 수업 때에 선생님은 원제목에 살을 붙여
'양산을 받쳐들고 왼쪽으로 돌아 들판 위에 서 있는 여인' 정도로 불러주셨던 듯하다.

-
어쨌거나 저쨌거나
모네 할아버지의 그림은
기쁠 때나 울적할 때나
맑을 때나 오늘처럼 비가 올 듯이 우중충할 때나
 작은 동요와 설렘을 함께 주는 선물이다.

 
Posted by minu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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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ㅋㅋㅋ 2010/03/10 1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철학적일세~

 

누가 나에게 우리나라의 고즈넉한 정취를 느끼고 싶을 때 어디로 가야 되냐고 묻는다면, 망설임 없이 삼청동 길을 추천해주고 싶다. 

운치 있는 거리에 위치한 아담한 카페들과, 주변의 분위기와는 상반되지만 그 나름대로 어울림의 미학이 있는 여러 갤러리들.

그 거리사이에 조그맣게 위치한 박물관이 하나있다.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지나쳐버릴 수 있는 작은 간판에 써  있는 ‘장난감 박물관’.

처음엔 특이한 마케팅으로 장난감을 판매하는 가게인줄 알았지만 입구에 들어서니 엄연히 입장료와 관람규정이 적혀있는 진짜 박물관이었다. 

토이키노 장난감 박물관은 TOY(장난감)와 KINO(영화)가 합쳐진 우리나라 최대 수집량을 자랑하는 장난감 박물관이다.
박물관 안에는 장난감 박물관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만큼 어린아이보다 더 많은 어른들이 관람하고 있었다.
기존 박물관에 비하면 매우 작은 공간이었지만, 그 안에 빈틈이 없을 정도로 빽빽하게 들어선 여러 장난감들이 보였다.
그 장난감들의 종류는 세어볼 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 개인이 운영하는 박물관 같은데, 이 많은걸 다 모았을 생각을 하니 장난감에 대한 주인의 노력과 애정이 고스란히 엿보였다.

 


장난감은 사람보다 더 큰 슈퍼맨과 배트맨을 비롯하여 자세히 보지 않으면 보이지도 않을 미니 장난감까지 그 크기가 다양했다. 장난감의 크기뿐만 아니라 그 종류 또한 다양했다. 초등학교 시절 학교 앞에서 볼 수 있었던 뽑기 기계부터 요즘 영화에 나오는 여러 캐릭터들 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모든 장난감이 그 곳에 있었다.

평소에는 쉽사리 볼 수 없었던 손이 움직이는 장난감, 얼굴표정이 바뀌는 장난감, 사람과 똑같이 생긴 밀랍인형 장난감등 낯선 장난감도 눈에 띄었다. 장난감을 시대별로, 종류별로, 나라별로, 캐릭터별로 분류해서 보자니 끝이 없었다. 

하지만 그 많은 장난감들 중 에서도 나를 포함한 많은 어른들은,
초등학교시절 즐겨보았던 만화캐릭터나, 장난감기계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한참을 그 앞에서 서성였다.
그 장난감이 신기하고 재밌어서라기보다 아마도 그 장난감을 가지고 놀았던 그때의 자신의 모습을 추억하기 위해서가 아닐까싶다.

 

장난감은 어떤 면에서는 사람의 '기억에 대한 누적물'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영화나 만화를 비롯한 동영상매체는 시각적으로 매우 강렬해 우리들 기억 속에 크게 자리 잡고 있고, 그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 또한 그러하다.

많은 사람들이 어린 시절 영화, 만화에 심취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그것은 유년시절 우리의 정서를 풍요롭게 함과 동시에 우리가 성인이 된 후에도 당시의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는 훌륭한 매개체가 된다.

이 장난감 박물관은 그 영화, 만화 속 캐릭터들을 통해 그 추억으로 되돌아가게 해주는 매개체의 역할을 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또, 장난감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발전해 왔고
현대에 이르러서는 캐릭터 산업의 발전과 함께 하나의 커다란 문화적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고대인들이 신전의 조각상을 보고 영감을 얻었듯이
현대인들은 자신이 사랑하는 장난감에서 상상력의 원천을 얻는지도 모른다.


근 현대사회에서부터 성장한 영상매체와 함께 영화,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장난감과 결합하여 현대인의 생활 속으로 밀접하게 들어왔고
그 개념 역시 단순한 아이들의 놀잇감에서부터 교육도구, 수집대상으로서의 범위까지 확대되었다.
그렇기에 캐릭터 장난감은, 현대사회의 토템이자 생활 그 자체로 볼 수 있다.


장난감의 역사가 쌓이고 사람들의 관심이 점점 고조됨에 따라
장난감은 사회, 문화, 역사적 연구대상으로 새롭게 평가되고 있다.

남들이 들으면 장난감 박물관도 박물관이냐고 가볍게 느낄지도 모른다.
난 그 사람에게 이번 주말, 삼청동에 직접 가서 보고 느껴보라고 전하고 싶다.

장난감이 주는 단순한 시각적인 즐거움외에도 어렸을 적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가 추억의 향수를 느끼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장난감이라는 매개체로 인해 생각보다 많은 즐거움과 추억을 되짚어 볼 수 있어 즐거운 박물관 체험이었다. 몇 년이 지난 후, 더 많은 장난감이 모이게 되면 꼭 한번 다시 방문해보고 싶다.


Posted by ppung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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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에 빠져사는 친구가 있다.

작년 언제쯤이던가
친구가 '빅뱅이론'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니면서, 꼭 보라고 정말 재밌다고- 신신당부를 해왔다.

빅뱅이론이 뭐야... 지드래곤 그 빅뱅? 걔네가 찍은 다큐? 뭐 드라마도 찍었데?

친구의 당부를 이렇게 넘겨버린 나는 -

친구가 보내준 빅뱅이론 시즌1의 파일을 '밑져야 본전'의 심정으로 열어보고야 말았다.


꺄악
정말 재미가 있었다.

세상에서 자신이 가장 똑똑한 줄로 알며 언젠가 노벨상을 받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물리학자 쉘든과 그의 친구들이 만들어내는 일상이 곧 시트콤인 빅뱅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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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시즌2의 에피소드 중 하나
인간관계가 무척이나 협소한 쉘든은 어느 날 친구를 사귀기로 결심하고, 친구 사귀는 법에 대한 책을 찾으려 서점엘 간다.

책 한권(아동용)을 뽑아 들고 한 소녀가 앉아 있는 테이블에 함께 앉은 쉘든.
우연찮게 소녀와 대화를 나누게 된다.



그러던 중 쉘든은 소녀와의 공통점을 찾게된다.
그것은 바로


원숭이를 좋아한다는 것!
평소 타인과의 사이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없었던 쉘든은 기뻐하고..


친구가 되기를 제안한다.


원숭이를 좋아하는 어린 소녀 역시 흔쾌히 승낙한다.

그런데 - 


쉘든을 서점까지 태워다 준(쉘든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지도, 운전을 하지도 못한다) 
룸메이트이자 유일한 친구 레너드는
어린 소녀와 친구 먹으려는 쉘든을 끌고 나온다.

"고개 올리지마 CCTV가 있어" 라는 말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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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쉘든의 친구만들기는 실패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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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우리의 소년 소녀들은 해가 훤한 대낮에도 함부로 밖을 다닐 수 없는 신세가 되었다.

집에서도 유치원에서도 낯선 사람과 만났을 때 대처하는 법-을 당연한 듯이 강조하고, 또 그래야만 하는 세상이 되었다.

물론 이런 현실에 대한 경각심을 비난하는 것은 아니다.
(나도 6살 때 집 바로 앞에서 낯선 아저씨의 자전거 뒷자리에 태워져 잠시 유괴되었던 경험을 갖고 있다)

아이들이 마음 껏 쏘다닐 수 있는 세상.
아이와 어른이 마음 놓고 친구가 될 수 있는 세상.
이제는 돌아오지 않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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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유리양의 명복을 빕니다.
Posted by minu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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