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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는 평소 팬사랑이 극진하기로 유명하다. 팬들과 생각을 주고 받고, 미니홈피를 통해 자신의 일상이나 의견을 공개하는 등 팬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스타 중 한 명이다. 심지어 자신의 미니홈피에 팬들이 글을 써 놓으면 댓글을 달기도 해 팬들의 호응이 뜨겁다.

그런 이준기가 또 한 번 팬들을 위해 목소리를 냈다. 해외 팬들을 속이는 관광 브로커들에 대한 분노를 표한 것이다. 그는 여느 때처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말을 전했다. 자신을 보기 위해 해외에서 찾아오는 팬들이 사기꾼에 당하는 것을 보고 속상했던 것이다. 그는 한국의 문화와 한국 스타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을 요구하면서 제대로된 서비스도 하지 않는 브로커들을 거침없이 비판했다. 정신 차리라는 충고도 직접적으로 하는 등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후 이런 상황이 포착되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뜻도 나타냈다. 그리고 팬들에게 정상적이지 않은 루트로 판매되는 관광 상품에 절대 속지 말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팬들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그의 마음이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그러보니 얼마 전 대만에서 열렸던 '2009 라스트 팬콘서트'도 자비로 진행했다는 기사가 생각났다. 대만 공연을 준비했던 기획사가 종적을 감춰버리는 대형 사기를 당한것이다. 보통의 스타였다면 사기를 당한 것으로 끝났겠지만 그는 팬들을 먼저 헤아렸다. 그를 보기 위해 콘서트 티켓을 사고 설레했을 팬들을 걱정한 그는 사비를 털어 콘서트를 진행했다. 쉽게 볼 수 없는 팬사랑이다. 그는 "대만 팬과의 약속을 지켜야 스스로 떳떳할 수 있고 작품에도 더욱 몰입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사실 배우 이준기의 등장은 화제 그 자체였다. 천만 관객을 동원했던 '왕의 남자'에서 보여준 인상적인 연기와 캐릭터는 충분히 화제가 될 만했다. 그 작품 이후 그는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이후 뚜렷한 활약이 없어 '거품인기'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는 방송을 통해 이 기간에 크게 성장했었다고 말했다. 하루 아침에 스타가 돼 있어서 자만하기도 했지만 곧 인기의 실체를 깨닫고 배우가 되기로 결심한 것.

이후 그의 행보는 눈 부셨다. 드라마에서 그가 보여주는 다양한 캐릭터는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팬들의 사랑을 알고 그것에 보답하려는 노력을 보면서 인간 이준기의 매력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개념배우라는 평가가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그가 11월에 새 드라마로 컴백한다고 한다. 배우로서의 그의 열정과 인간으로서의 그의 됨됨이를 믿는 한 사람의 팬으로서 이번 작품에서도 이준기다운 연기를 보여주길 기대해본다.

Posted by BkL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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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우 2009/11/01 1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은요
    저 사람 배운데.... 연예인인데... 저런 말해도 괜찮아?....싶을 때도 있네요.
    하고 싶은 말은 해야하는 성격이신가 봅니다...
    직접 쓴 글을 읽어보면 뭔가 성격이 시원시원하고 거침 없을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틀린말은 아니니 속은 시원하네요~^^
    외모만 보면 귀하게 자라 여리여리 할 것 같은데 꽤 진중하고 남자다운 성격이
    느껴져 호감도가 높아져 갑니다~!!


스포츠서울닷컴 웹진 '선데이(SUNDAY)'가 시작한지 벌써 1년을 훌쩍 넘어섰다. 그동안 총 58호가 나왔고 매주 놀라울 정도로 성장해나가고 있다. 이번 호는 처음으로 내가 표지 인터뷰를 썼다. 주인공은 탤런트 한채원. 2002년에 데뷔 했지만 활동을 왕성하게 하지 못한 까닭에 그동안 특별한 주목을 받지 못한 연기자였다.

인터뷰를 쓰면서 많은 고민을 했던 것 같다. 기사를 잘 써서 주목받게 해주고 싶다는 개인적 바람 때문이었다. 아마 유명한 연예인이나 스타였다면 이렇게까지 고민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인터뷰 당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고 싶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기에 많은 도움을 줘다겠다는 일종의 책임감 같은 것이 있었다.

선데이 편집장이신 박안나 선배와 티타임을 가지면서 기사 야마에 대한 상의를 했다. 2003년 '논스톱3' 이후 뚜렷한 활동이 없었고 가족관계나 이력 등에서 크게 흥미로운 이야기는 없었다. 결국 지난 5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진행된 코리아 그라비아 화보 에피소드를 아이템으로 정했다.


31일 오전 9시. 근무날이 아니었지만 일찍 눈이 떠졌다. "토요일만 되면 누가 깨우지 않아도 눈이 번쩍 뜨인다"는 안나 선배의 말이 실감이 났다. 무거운 몸을 이끌고 노트북을 켰고 일단 검색어 순위부터 확인했다. 2위 자리에 '한채원'의 이름이 보였다.

'와우...'

선데이의 위력을 느낀 순간이었다. 그리고 쏟아진 타 매체의 우라까이 기사들. 검색어 순위는 2위에서 5위 사이를 왔다갔다하다가 오전 10시경과 오후 2시경 1위에 올랐다. 해야 할 일을 제대로 다 한 느낌이었다. 밤새 기획 기사를 쓰고 그 기사가 포털 메인에 걸리는 것과는 또 다른 기분이었다.

개인적으로 기쁨 무게를 따져본다면 인터뷰 기사가 메인에 랭크되고 검색어 순위에서 1위하는 것이 그 어떤 것보다 보람 있다. 인터뷰라는 것이 기자와 연예인이라는 신분에 의해 만나는 형식적인 만남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1~2시간 내외의 짧지 않은 시간동안 사람과 사람이 벽을 허물고 이야기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연예인는 기자에게 마음을 여는 하는 입장이고 기자는 연예인의 마음을 열어야 하는 다소 불편한 과정을 거치지 때문이다. 기자를 믿고 마음을 열어준 연예인에 대한 보답으로 '스포트라이트'만큼 좋은 것은 없을 것이다. 나 역시 그런 소소한 보람을 느낄 때 가장 행복하다.

"채원씨, 앞으로 보다 왕성한 활동을 통해 주목받은 연기자 그리고 가수가 되길 바래요" 


Posted by 왕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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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몰카전문김지혜 2009/10/31 2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니가무슨연예인 마음을 안다고 그냥 숨어서 몰카나찍고 연예인들창녀로 만들고(니네기사, 아방궁 ) 좋잖아 난 니가 외모 땜시 연예인들한테 열등감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아니냐 그냥 몰카나 찍고 욕하고 어짜피 다른기자들도 니네 욕하더라 그냥 그러다가 망하면 홍신소 취직해라 그게 빠르다

    • 몰카전문김지혜 2009/11/01 0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쓸데없는 소리말고 그냥 몰카나찍어라 김지혜 송은주임근호 이명구... 등등 그냥 몰카나찍어라 헛소리 하지말고

    • sextizen 2009/11/01 1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대는 누군데 우리 조직을 글케 상세히 아시나? 몰카는 알아서 찍고 있을테니 그대는 악플 그만 다셔....

    • sextizen이놈 누구냐 2009/11/01 2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니네가 악플기사 쓰면서 지네한테 악플단다고 뭐라하냐

    • 몰카전문스포츠서울 2009/11/01 2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비를 생각해라 양심이 있으면 그러면서 자기들한테 비판하면 악플이래 내가 볼떄 틀린말 하나없다

    • 아이비를생각해라 2009/11/02 0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찌라시스포츠서울놈들아 아이비를 생각해봐라 양심도없는놈들

    • 다 알아 2009/11/02 1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특히 이양반 자세히 알고계시네. 누군지는 예전에 알고 있었다. 님께서 활발하게 댓글 달아주시는 덕에 블로그가 생동감이 넘쳐서 보면서 허허허허 웃고만 있었네.
      이분이야 말로 행동하는 양심이야. 다른 사람들한테 양심운운하고. 연예인 인권보호에 열심히시고. 이제는 타인을 위해서 살지 마시고 자기 자신을 위해 사세요. 너무 자기를 안 돌보셔 푸하하하하

    • 찌라시같은놈들 2009/11/03 0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너네한테 악플단다고 뭐라하는거냐 아이비 악플봐라 너네 덕분에 거의 창녀취급받는다

    • sxe=이명구 2009/11/03 0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찌라시스포츠서울에서 부장이랍니다

  2. 왕소라가김지혜 2009/11/01 0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찌라시스포츠서울에서 몰카나찍는게 뭔소리 하는거야 너 연예인들하고 원수지간 이잖아

  3. 헐 김지혜 2009/11/01 0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몰카전문스포츠서울에 자랑 김지혜 연예인들도 스포츠서울에 원한 많지 왜 개과천선 해보려고 ㅋㅋ 넌 교도서가 어울려 거기서 사식 맛있게 먹어

  4. 찌라시김지혜 2009/11/01 0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몰카전문스포츠서울에서 근무하는 김지혜가 미쳐나보다 연예인을 위하는마음이 있다니

  5. 미친것들 2009/11/02 0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표찌라시스포츠서울에서 몰카나찍는게 뭔 헛소리를하냐 니네가무슨 연예인하고 교감한다고 참나

  6. 짜증나는연예부기자들 2009/11/02 0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쓰레기같은연예부기자란 소리를든지

  7. 헐 김지혜 2009/11/03 0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악플천지구만 댓가를 치러야지

  8. 김지혜 2009/11/03 0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에 대한 뜨거운 관심 감사드려요. 악플도 관심이니깐^^근데 '몰카전문김지혜'님은 누군지 알 것 같은데ㅋㅋ 님아 댓글놀이에 푹 빠지셨네요ㅎ

  9. 너 진짜 김지혜냐 2009/11/03 0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김지혜면 철판이다 아이비한테 미안한거없냐 대답좀 듣고싶다


할머니 처럼 변한 로한의 사진이 최근 공개됐다. 그동안 로한의 수많은 충격적인 사진들을 접해왔지만  정말 이렇게 놀랐던건 처음이었다. 도대체 무슨 짓을 했길래 얼굴이 저렇게 변한건지...

로한의 얼굴은 할머니로 분장을 한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나이들어 보였다. 이마와 목에는 한눈에 보일 정도의 깊은 주름이 자리잡고 있었다. 특히 눈에 띄었던 것은 입술이었다. 과거와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도톰하게 만들기위해 필러를 주입한 듯 보였다. 과도한 성형으로 추하게 늙어버린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입술이 연상됐다.

이날 입은 옅은 핑크 색상의 퍼(FUR) 자켓도 할머니나 입을 법한 의상이었다. 할머니 같은 얼굴과 완벽히 매치되는 모습이었다. 전체 모습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사진에 보인 부분 만큼은 그래보였다.
패션을 주도했던 할리우드 대표 패셔니스타의 모습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었다.

이렇게 이해할 수 없는 돌발 행동과 구설수로 인해 점점 타락해가는 로한의 모습은 어찌 보면 가엽다. 어려서 부모의 이혼으로 고통받고 이후엔 감방을 들락거리며 딸에게 인신공격을 서슴치 않는 아버지를 보면 로한의 삐뚤어진 행동도 이해가 된다.
'퀸카로 살아남는 법','허비:시동을 걸다' 등의 영화에서 보여줬던 상큼하고 발랄한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길 바란다.




Posted by hk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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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변태같은찌라시들 2009/10/29 0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가변태아니랄까봐


MBC TV '선덕여왕'에서 비담 역을 맡은 김남길이 낙마 사고로 병원에 후송돼 아직 촬영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다행히 뼈를 다치진 않아 안정을 취한 후 29일 촬영에 합류한다고 한다. '선덕여왕' 열혈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 마지막 촬영까지 누구도 다치지 않고 잘 마무리하길 바랐다. 급박하게 돌아가는 현장 사정과 사극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부상의 위험에 자주 노출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말이다.

그런 중 들려운 비담 김남길의 낙마 소식은 내 가슴을 철렁하게 했다. 낙마가 얼마나 위험한 사고인가. 달리던 말이 갑자기 멈추면서 사람이 바닥에 떨어진다면 그 충격은 꽤 셀 것이다. 불행 중 다행은 김남길도, 뒤에 타고 있던 이요원도 크게 다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내가 말하고 싶은 부분은 여기서부터다. 상식적으로 뒤에 앉은 이요원이 더 많이 다치는 게 맞음에도 김남길의 부상이 조금 더 심했던데는 이유가 있었다. 그가 순간적으로 몸을 돌려 이요원을 안고 떨어진 것. 기사도를 발휘해 이요원을 구해낸 것이다.

이요원이 말에서 떨어져 부상을 당한다는 건 상상도 하기 싫다. 그녀는 선덕여왕이니까. 
김남길은 그녀의 화랑으로서 그녀를 지켜낸 것이다. 순간적으로 몸을 돌려 상대 배우를 보호했다는 것에 비담 캐릭터의 매력지수는 급상승했다. 남성적인 비담의 캐릭터가 그저 연기만은 아니었다는 사실이 그저 뿌듯했다. 

촬영 현장이든 무대 위든 언제나 사고의 위험은 다분하다. 촬영을 하거나 무대 위에서 공연을 하다가 부상을 당했다는 기사는 수도 없이 나온다. 그러고 보니 그 위험한 상황에서 동료를 구한 미담의 주인공들은 누가 있는지 궁금했다.


지난 여름 KBS 2TV 뮤직뱅크 무대에서 사고가 발생했었다. 1위를 한 가수를 축하하기 위해 모든 출연자들이 무대에 올랐을 때 가운데 있던 대형 조명이 쓰러진 것. 샤이니의 멤버 온유도 이날 무대에 올랐다가 봉변을 당할 뻔 했다. 그는 1위를 차지한 가수에게 수상 축하를 전한 뒤 동료 가수들과 무대를 내려가던 중이었다. 갑자기 쓰러지는 조명탑에 속수무책으로 깔릴 뻔 했으나 슈퍼주니어의 멤버 시원이 이를 잡아 그를 구해주었다. 자칫 대형사고로도 번질 수 있었다. 깜짝 놀란 온유가 실신을 하긴 했지만 시원 덕에 특별한 외상은 없었다.

이동건도 이효리 생명의 은인이다. 두 사람은 단막 드라마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촬영 도중 아찔한 사고가 일어날 뻔 했다. 이효리가 환기구에 빠지는 추락사고를 당할 뻔 했던 것.
이효리는 촬영 중 옥상 환기구 위에 올라섰다가 환기구를 막아 놓은 유리창이 깨지면서 20미터 아래로 떨어질 뻔했다. 이때 옆에 있던 이동건이 이효리를 민첩하게 잡았고 이효리는 무사히 빠져 나올 수 있었다. 하마터면 큰 부상으로 이어졌을 수도 있을 대형사고였다.


팬의 입장에서도 그들이 큰 부상없이 무사할 수 있었던 건 고마운 일이다. 옆에서 그들을 지켜주려했던 이들에게도 분명 감사한 일일 것이다. 눈 앞에서 동료가 위험에 쳐했는데 아무 도움도 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면 얼마나 후회가 되겠는가.

누구나가 위험에 처한 사람을 돕는 것은 아니다. 물론 이들은 절친한 동료 사이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달리 생각해보면 이들 역시 연예인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던지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이러쿵저러쿵 생각할 시간도 없을만큼 순식간에 일어난 일에 기꺼이 몸을 던져 동료를 구한 이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러운 것은 당연한 일이다.

어쨌든 지금 이 순간 가장 감사한 일은...
앞으로도 차질없이 선덕여왕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고맙다, 비담 :)

Posted by BkL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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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찌라시스포츠서울 2009/10/31 0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몰카나찍으러 다니세요

  2. montreal florist 2009/12/26 1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동건이 역시 대단하군여


도화동 마포가든호텔 뒷편의 목포낙지에 갔습니다.

이 집은 거의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낙지집입니다.

 

무교동 낙지집들이 너무 맵게 요리해서 낙지 맛보다는 매운 맛으로 승부하는데,

이 집은 싱싱한 낙지 그 자체, 재료의 질로서 유명해진 집입니다.

 

 

 

낙지집에서 싱싱한 낙지는 우선 세발낙지로 먹어줘야 함다.

 

세발낙지는 살아있는 낙지를 기름장에 찍어 생으로 먹는 것인데

잘 씹어 먹지 않으면 낙지의 빨판이 입안에 붙어 고생합니다.

 

 

철판낙지는 무교동 방식으로 야채를 넣고 맵게 끓이는 것이지요.

저는 솔직히 불낙전골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는 해산물은 해산물끼리, 육지에서 나는 것은 육지에서 나는 것끼리 요리해야

궁합이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쇠고기 불고기와 낙지는 좀 언밸런스한 만남이라고 생각하는데

다년간 미식을 하다 보면 이런 식의  조합도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하긴 뭐 불도장 같은 요리도 있으니까요.

 

 

보기에도 싱싱한 세발낙지...

 

 

전의를 다지고...

 

 

아줌마가 말아주는 세발낙지에 도전...

 

 

후루룩 삼켜서 꼭꼭 씹어야..

입안에 닿는 빨판의 감촉이 새롭습니다.

 

 

연포탕입니다.

연포탕은 갖은 야채와 함께 낙지를 넣고 맵지 않게 끓이는 방식입니다.

 

나중에 낙지 머리를 잘라 먹물을 내는 부분이 하일라이트입니다.

 

 

요건 철판낙지. 맵게 국물없이 볶는 방식이죠.

밥을 볶아 먹을땐 여기다가 하는게 낫습니다.

 

 

다 볶아진 철판낙지.. 이 집은 낙지가 신선해서 그런지

많이 가열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냥 낙지를 먹으라고 권합니다.

 

 

밥도 볶았는데요.

저는 사실 이런 볶음밥은 다 비슷하게 참기름과 양념 맛이라 별 차이를 못 느낍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은 밥 안 볶아 먹으면 뭘 빠뜨린 것 같다며 꼭 밥을 볶아 드시는 것 같습니다.

 

 

 

 

주인의 자부심이 한껏 담겨 있는 내용...

해남 북평에서 직송하는 세발 낙지이며 시중에 판매되지 않는 낙지다.

무안 낙지와는 조금 다르다..

수확량이 작아 경매가 아닌 회원제로 구입가능한 것이다..

쉽게 말해 낙지 자체가 다르다는 것이죠.

맛을 보면 실제로 그런 차이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  *  *

 

 

 

 

 

Posted by lsd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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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큰 게임에선 미친(?) 선수가 한 명씩 나와야 우승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올시즌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도 이와 같은 정설이 그대로 맞아 떨어졌다. 준PO에선 환상의 커터를 보여준 두산 금민철(일명 금커터), P0에선 가공할 만한 타력으로 두산의 마운드를 초토화 시킨 SK의 박정권, 한국 시리즈에선 7차전 홈런 2방으로 한국시리즈 MVP까지 거머쥔 KIA 나지완. 올해 포스트시즌엔 이와 같은 선수들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그러나 이들은 그야말로 '크레이지 모드'를 보인 선수들이고 '가을 사나이'는 따로 존재한다. 예전 해태시절의 까치 김정수로 대표되는 가을 사나이에는 두산의 이대수-전상열, 삼성의 김재걸 등도 여기에 속한다. 여기에 최근 성적만 놓고 봤을때 SK의 채병용도 밀리지 않는 스탯을 자랑하는 가을 사나이중 한명이다.

SK의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재패의 선봉장이며 특히 작년 한국시리즈 최종전에서 김현수를 상대로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일약 영웅이 된 그가 바로 채병용이다. (물론 작년 한국시리즈에서 김현수가 극도의 부진을 보이기는 했지만 김현수를 상대로 위기의 순간에 2번이나 병살타를 이끌어 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올시즌 그의 성적은 28경기 3승 3패 2S 방어율 4.70. 기록상으로 그는 올해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SK의 마당쇠 역할을 했으나 빛나는 성적을 거두진 못했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에 올라와선 눈부신 피칭을 선보이며 왜 그가 SK의 '믿을맨'인지를 여실히 증명해 보였다.

올해 한국시리즈 6차전까지 채병용은 포스트시즌 4경기 등판에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23(14⅔이닝 2자책점)을 기록했다. 특히나 올해 팔꿈치 부상으로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었고 올시즌이 끝난 후 군 입대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무리를 해서라도 마운드에 올라 믿기지 않는 피칭을 선보였다.

중계를 하는 해설자도 기자들도 "저건 미친짓" "근육이 너덜너덜해진 상태에서 인대 없이 공을 던진다" 등등 무리수를 던지는 그에게 한마디씩 했다. 눈물의 투혼 이었다. 그러나 결국 아기 호랑이 나지완에게 통한의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며 향후 몇년간 나지완의 홈런 장면에서 그는 자신의 등번호를 보여줘야 하는 비운의 사나이가 됐다.

마치 작년 김현수가 마지막 병살타를 치고 울음을 터뜨릴 때 승리에 취해 있었던 자신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영웅에서 역적(?)으로 탈바꿈 되는 순간이었다.







사실 채병용은 야구팬들에게 그리 좋은 인상을 주는 선수는 아니다. 그렇게 된 계기는 지난 2007년 한국시리즈 빈볼 사건 때문 일 것이다. 당시 김동주에게 몸에 맞는 볼을 던진 후 양팀이 벤치 클리어링을 하며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연출되게 한 장본인 이기 때문이다. 또한 올해는 롯데 조성환의 얼굴을 맞히는 볼을 던져 욕이란 욕은 다 먹은 선수가 채병용이다. 논란의 SK, 그 중심에 있었던 '빈볼' 채병용이라는 오명을 지울 수 없게 된 것이다. 

그가 빈볼 논란의 중심에 있는 선수였으나 중요한 경기, 중요한 순간엔 어김없이 덕아웃에서는 그를 호출하였고 그는 그러한 감독의 믿음을 져버리지 않았다. 팬들에겐 욕을 먹어도 팀으로 부터는 신뢰를 받는 가장 믿음직한 팀의 주축이었다. 그러나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잘 던지던 채병용도 그의 운이 다했는지 나지완에게 몸쪽 높은 실투를 던졌고 그것은 KIA의 12년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선물을 안겨준 볼이 되었다.

한국시리즈가 끝난 후 한 사진기자의 카메라에 그가 준우승 메달을 벗는 장면이 잡혀 화제가 되었다. 그의 이러한 모습을 본 야구팬들은 "너무 했다"라는 반응과 "패배가 아쉬워서 그랬다"는 반응 등 갖가지 의견을 내세우고 있다.

채병용. 논란의 중심에 섰던 그는 이제 부상을 치료함과 동시에 군입대를 하게 된다. 올해 우승을 하고 멋지게 입대하기를 바랬지만 뜻대로 이뤄지진 않았다. 그러나 그는 올해 가을 잔치에서 누구보다 빛났고 투혼을 불살랐으며 SK팬들에게 아니 야구팬들에게 잊혀지지 않을 선물을 선사했다.

Posted by liebe6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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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예전현대팬 2009/10/26 2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 좋은 모습도 보여주었지만 SK의 간판 투수로서 최선을 다해온 채병용

    군대가기전 우승을 하고 싶었겠지만 KIA우승의 제물이 되었네요,,,

    2003년에는 참 잘했었는데 당분간 못보겠네요,,,

    기자분 글 참 스토리있게 잘 쓰셨네요,,,ㅎㅎㅎ 일목요연하게 정리 잘 하셨음,,,

이번주 검색어 상위에 SS501이 계속 랭크되어 있었다. 그들이 미니앨범 'REBIRTH'를 가지고 1년 7개월만에 컴백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다 오랜만에 다섯 멤버가 뭉쳐서 내는 앨범이어서 팬들의 기대가 컸다. 이미 온라인 음원은 20일 공개됐고 음반도 22일 발매됐다. 정규앨범으로 발매될 예정이었지만 일정이 촉박해 부득이 미니앨범으로 변경됐다. 하지만 음반 자체의 질이 떨어지거나 무대 포퍼먼스가 부족한 것은 절대 아니었다.

지난 금요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MBC TV '쇼음악중심', 그리고 오늘 SBS TV '인기가요' 무대까지 장악하며 화려한 컴백무대를 선보였다. SS501의 타이틀 곡을 듣고 사실 무대위에서의 '지후선배' 모습이 궁금해 인기가요를 챙겨보게 됐다. 그동안 아시아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차세대 한류 열풍을 이끌며 'F4 윤지후'의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는 소식은 익히 들어오고 있었다. 일본에서는 한국연예인 최초로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돼 휴식을 취하며 치료를 하기도 해서 그의 건강이 걱정되기도 했다.

무대 위에서의 다섯 남자는 건강하고 화려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허영생이 유독 눈에 들어왔다. 최근 드라마 '그대 웃어요'에서 냉정한 매력녀 서정인 역으로 열연중인 최정윤과 닮았다는 생각을 멈출 수 없었던 것. 순간 서로 닮은 남자 연예인과 여자 연예인은 누가 있을지 궁금했다.


SS501의 멤버 허영생과 탤런트 최정윤이 닮았다는 것은 아직 공식적으로 회자되고 있진 않았다. 나도 그간은 닮았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 없었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최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함께 떠올릴 기회가 있었던 것 같다. 당장 그들의 사진을 검색해봤다. 사실 사진 보다는 무대 위에서의 모습이 최정윤과 더 닮았다는 생각이 들어 미처 캡처하지 못했던 게 아쉬웠다.  

둘은 전체적인 얼굴 생김새도 많이 닮았지만 웃는 모습이 특히 많이 닮았다. 무표정으로 있을 때는 별로 닮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허영생은 쌍꺼풀이 없지만 최정윤은 진한 쌍꺼풀이 있어서인 것 같았다. 웃을 때 반달이 되는 눈과 살짝 올라가는 입 모양이 많이 비슷했다.  


이미 방송에서 닮은꼴로 자주 소개됐었던 2pm 멤버 닉쿤과 국민 여동생 문근영. 방송을 통해서 둘이 닮았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는 별로 공감하지 못했었다. 그런데 사진을 찾다보니 닮게 나온 사진이 꽤 있었다. 두 사람은 얼굴 생김새가 많이 닮았다. 작은 얼굴에 짙은 눈썹과 동그란 눈, 까맣고 커다란 까만 눈동자가 많이 비슷했다. 앙다문 작은 입술까지 닮았다. 동안이 갖춰야 할 모든 조건을 다 갖추고 있었다. 아직 '어리기 때문에 동안' 소리가 어울리는 나이는 아니지만 '베이비페이스'라 불리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

같은 소속사 선후배 관계인 슈퍼주니어 멤버 동해와 에프엑스(f(x))의 멤버 엠버도 닮은꼴 연예인이다. 특히 엠버는 데뷔하자마자 동해와 닮았다며 둘의 사진이 나란히 돌기도 했다. 실제로 무대 위에서나 사진 속에서나 둘은 많이 비슷했다. 엠버가 에프엑스 내에서 여성스러운 모습보다는 보이시한 매력을 선보이기 때문에 더 닮은 것처럼 느껴졌다. 스타일은 물론 생김새가 아주 비슷했다. 크고 동그란 눈을 가지고 있지만 웃을 때 반달 모양이 되는 것과 코 모양도 닮았다. 

남자와 여자가 닮는다는 것이 흔한 일은 아니었지만 연예계에 공식적으로 인정된 닮은꼴 남녀 연예인은 꽤 있었다. 특히 인기 절정의 남자 아이돌 멤버가 미모의 여자 연예인과 닮았다는 평을 듣는 경우가 많았다. 요즘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곱상하고 예쁜 외모를 내세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 같다. 그들이 많은 인기를 끌 수 있는 것은 곱상한 외모 뿐만은 아닐 것이다. 그들은 무대 위에서 남성다운 매력을 보여줬다. 이들의 더 많은 활약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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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무한도전 예고편에 2pm의 박재범이 등장했다. 그룹을 탈퇴하기 훨씬 전에 촬영했던 것이 이제서야 방송을 타게 된 것이다. 방송 가능 여부에 대한 논란은 재범의 탈퇴 직후에도 있었다. 그가 고정 출연하던 MBC 일밤 '노다지' 하차가 결정됐고, 2pm 멤버 모두 출연했던 Mnet '와일드바니' 제작진 측이 재범의 입장을 배려한다는 이유로 마지막회 결방을 결정했다. 이에 '무한도전'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여론의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었다. 당시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편집 없이 방송에 내보내겠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그리고 오늘, 재범 탈퇴 이전의 2pm 모습이 무한도전을 통해 전파를 탔다. 텔레비전을 통해 그의 모습을 볼 수 없었던 팬들에겐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었을 것이다. 나 역시 팬까지는 아니지만 '박재범 사태'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는 일인으로서 관심있게 방송을 지켜봤다. 

무한도전-벼농사 편은 1년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그래서 올해 5월에 촬영했던 '모내기 편'이 이번에 방송된 것. 이들은 논두렁에서 'Again & Again'을 추며 등장했다. 노래가 끝나자 곧 가버려 '이게 끝인가?'라는 생각을 잠시 했지만 이내 경운기를 몰고 편한 옷차림으로 재등장했다.

그들이 처음 한 일은 새참을 걸고 했던 게임. 엎어놓은 양인 위에 올라가 손뼉을 밀어 먼저 떨어뜨리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이었다. 으외로 무한도전이 완승을 거둬 맛있는 새참은 무한도전팀에게 돌아갔다. 반찬 하나 얻어먹겠다고 멤버들 모두 개인기를 해보지만 예능 대선배들의 냉랭한 반응에 몸둘바를 몰라했다. 다함께 코믹댄스를 추며 분위기를 마무리했다.


두번 째 게임은 이앙기를 걸고 하는 씨름이었다. 일대일로 씨름을 해서 이기는 사람이 계속상대를 바꿔가며 경기를 진행했다. 2pm이 체격면에서 불리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예상이 빗나가지 않았다. 마지막 멤버였던 준호만 빼고는 다들 맥도 못추고 넘어갔다. 준호가 열심히 활약했지만 정준하에 막혀 이앙기를 무한도전팀에 넘겨야 했다.

모든 게임이 끝나고 모내기 현장으로 돌아온 그들 모두는 성실히 모내기를 했다. 게임에서 이겨 이앙기를 획득한 무한도전팀은 이앙기를 이용해 모내기를 했고, 게임에 진 2pm은 손으로 일일이 모내기를 했다. 그들은 '농부의 노고'를 이야기하며 노을이 질 때까지 땀흘려 일했다. 모내기를 경험하기는 커녕 모내기 장면을 직접 본 적도 없는 그들이 얼굴 한 번 찌푸리지 않고 모를 심는 걸 보니 기특했다. 미안해하는 무한도전팀에게 오히려 "괜찮다. 재밌다'고 말해 의젓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서로를 격려하고 독려하면서 맡은 일을 끝냈다.
  

노을이 질 때쯤 모내기가 끝났다. 마지막 작업으로 우렁이를 논에 던졌다. 노을을 등지고 일렬로 서서 우렁이를 투하하는 모습은 제법 감격스러웠다. 저 작은 모들이 잘 자라 벼가 될 생각을 하니 내가 다 뿌듯했다.  

다함께 모여 클로징을 하며 수고했다며 고생한 2pm에게도 쌀을 줘야 한다는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이야기 도중 닉쿤을 위해 태국에도 쌀을 보내겠다고 유재석이  말했다. 그리고 화면에 재범이 나오며 '시애틀에도 보내 드릴게요'라는 자막이 나왔다. 김태호 PD의 배려심이 돋보이는 부분이었다.

방송이 끝나고 무한도전 게시판에 들어갔다.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격려와 칭찬도 많았지만 2pm출연과 관련한 글들이 거의 대부분이었다. 대체적으로 호의적인 글들이었다. 물론 대부분 2pm 팬들이겠지만 팬이 아니더라도 워낙 큰 사회적 이슈였고 큰 파장을 일으켰던 사건이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던 듯 보였다. 잠깐 시간이 지나자 포털에도 '무한도전-재범'관련 기사가 쏟아졌다. 그는 여전히 우리의 관심 안에 있음을 중명하는 것 같았다.


방송이 끝나고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다.
먼저 '무한도전'의 의미있는 도전들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졌다. 그동안 그저 웃음만 주는 방송이 아닌 방송의 의미를 함께 고민하게 하는 많은 에피소드를 보여줬었다. 이번 벼농사 편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쌀이 얼마나 힘들게 탄생하는지, 농부들의 삶이 얼마나 고될지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그리고 분명 잘못하긴 했지만, 그 댓가를 너무 혹독하게 치르고 있는 2pm의 재범의 모습을 화면을 통해 볼 수 있었던 것도 반가웠다. 고개 숙이고 시애틀로 떠난 모습이 내가 기억하는 그의 마지막이었는데, 이번 방송을 통해 활짝 웃으며 열심히 방송에 임하는 모습을 상기할 수 있었다. 이번 방송이 그의 마지막 방송은 아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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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범죄신문 스포츠서울 2009/10/26 2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포츠서울이 범죄저지른것만 하겠냐 몰카찍으면서도 이런게 공공에 이익이라 주장하는놈들 어떻게 이런게 신문이고 기자냐

    • 몰카전문스포츠서울 2009/10/27 0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몰카나 찍는 것들한테 뭘 배워다고 남이 잘했네 못했네 하냐 스포츠서울에서 인턴하는주제에

    • 범죄신문스포츠서울 2009/10/28 14: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몰카나찍는놈들이 기자라고 그런데서 인턴해봐라 기자되나

  2. 스포츠서울에서인턴하는놈이 2009/10/30 2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파라치스포츠서울에서 인턴하면기자되냐

  3. 파파라치(비디오카메라) 2009/10/31 0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몰카전문스포츠서울에서 평생 인턴이나 해라

  4. 2009/11/03 0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파라치가 뭘안다고


지난 13일 장진 감독의 새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 언론 시사회를 다녀온 후 리뷰를 올려야겠다고 블로그에 적었엇다. 하지만 개봉도 하지 않은 영화였기 때문에 조금 조심스러웠다. '스포일러'가 되고 싶지는 않았으니까.

그리고 어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에 빛나는 '굿모닝 프레지던트'가 드디어 일반 대중에게 개봉됐다. 평일이었고, 이제 겨우 이틀째라 아직 이렇다할 반응이 있지는 않다. '굿모닝 프레지던트'를 향한 대중의 평가는 이번 주말이 지나야 윤곽이 조금 보일 것으로 생각된다.

이미 본 관객들은 반응이 분분했다. 한 포털사이트의 네티즌 평점을 보면 거의 8점에 육박한다. 비슷한 장르의 영화인 과속스캔들이 9.18, 7급 공무원이 8.34를 기록한 것과 비교할 때 초반 성적이 나쁜 편은 아니다. 하지만 개봉 초반이라 배우나 감독의 특정 팬들이 후한 평가를 내렸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제 필요한 건, 입소문과 뒷심이다.

영화가 손익분기점을 넘어 흥행가도를 달리려면 입소문과 뒷심이 필요하다. 영화든 드라마든 초반 성적은 대중의 기대심리가 적극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그다지 믿을만한 것이 못된다. 문제는 그렇게 기대를 갖고 본 사람들이 영화를 통해 본인들의 기대치를 얼만큼 충족했느냐이다. 기대치를 충족한 관객들은 영화에 대한 좋은 평가를 내릴 것이다. 그리고 이들의 평가는 영화 관람을 원하는 예비 관객들에게 좋은 정보가 된다. 그렇게 지속적으로 관객 수를 늘려나가는 것이 바로 입소문의 위력이다. 인터넷의 영향력이 날로 높아가고 있는 요즘 관객끼리의 커뮤니케이션은 더욱 활발해졌다.

뒷심은 말 그대로 확보한 관객들을 마지막까지 끌고 갈 수 있는 힘이다. 영화가 개봉하고 시간이 흐르면 자연히 대중의 관심이 떨어지게 된다. 스포일러들에 의해 인물들의 관계나 영화의 줄거리, 심지어 반전 영화의 경우  영화의 전부라 할 수 있는 반전이 공개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보러 가는 사람들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무엇가가 있을거라는 기대를 하게 된다. 영화가 보여주는, 감독이 말하고 배우가 연기하는 더 많은 부분들이 있을거라고 믿는 것이다. 그런 관객들을 위해 영화는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고 뒷심을 비축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 부분에서 봤을 때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경우 입소문에 대해선 아직 판단하기 이르지만 뒷심에서는 다소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저 세 명의 대통령 이야기'는 분명 아니기 때문이다. 장진 감독이 담아내고자 했던 것, 배우들이 연기하고 자했던 것은 '우리 나라 최초로 대통령을 다룬 영화'가 아니라는 것이다. 표면적으로 그러하지만 말이다.

내가 이 영화에서 찾아낸 뒷심 요소는 세 가지였다. 하나는 '배우 장동건의 변신'이고, 다른 하나는 '감독 장진식 재치', 마지막 하나는 '빛나는 조연들의 호연'이었다.

장동건이 어깨에 힘 빼고 연기한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그의 말을 빌자면 그는 언제부턴가 '꽃미남 이미지'에 거부감을 느껴 강한 남성성을 강조한 대형 영화에만 출연해왔다. 잘생긴 외모보다 실력으로 승부하겠다는 의지였을 것이다. 아니, 잘생긴 외모를 감출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었다는 게 더 정확할지도 모르겠다. 그렇다고 그간의 영화에서 그의 빼어난 외모가 가려진 것은 아니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대놓고 '꽃미남 대통령'이라는 콘셉트를 표방했다. 하지만 그가 꽃미남 대통령이라는 사실보다 헛점 많고 인간적인 대통령이라는 사실이 그를 더욱 매력적인 캐릭터로 만들었다. 첫사랑의 설렘을 잊지 못하고, 술 한 잔에 취해 붉어진 볼로 횡설수설 하는 모습, 전쟁 발발 직전의 심각한상황에서 일본 대사와 나누는 대화 방식 등은 완벽한 꽃미남 대통령 차지욱에게 기대했던 모습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물며 장동건이 그런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으니 시너지 효과가 클 수밖에 없는 것이다. 


영화 곳곳에 배치돼 있는 장진식 유머와 재치는 극의 흐름을 끌고 가기에 충분한 힘이 있었다. 그의 전작들이 그러했듯 이 영화의 코믹코드도 '의외성' 이었다. 안 그럴 것 같은 사람이, 안 그럴 것 같은 상황에서 의외의 멘트로 웃음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예상치 못했던 데서 터지는 코믹코드는 그 효과가 뛰어나다. 톡톡 튀는 대사가 설득력 있는 상황에 사용되어 해학을 완성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영화 관람 내내 웃음 빵빵 터뜨려준 존재강 강한 조연들의 열연이다. 주연급 배우인 박해일과 공형진은 말할 것도 없고 대통령 전문 요리사역의 이문수, 경호 실장역의 주진모 등의 호연이 기대치 못했던 반전처럼 극에 활력소가 되었다. '대통령'의 삶을 다뤘기 때문에 지루하거나 정치적일거라는 편견을 깨는데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었다.


사실 무대 인사는 예전에도 몇 번 가본 적 있지만, 공식적인 언론 시사회는 처음이다 보니 조금 긴장했었다. 무엇보다 처음으로 나간 취재다 보니 뭔가를 해야할 것 같은 강박관념 같은 것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영화를 즐기지는 못했다. 촌스럽게 스크린에서 나오는 빛에 의존해 영화 보는 내내 이것저것 노트에 끄적거렸었다. 기억하고 싶은 장면이 기억나지 않을까봐. 그런데 영화 보면서 끄적거릴 때는 뭔가 중요한 듯 했는데, 지금 와서 보니 별 거 아니었다. 원래 영화 두 번 보는 거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 그래도 이 영화는 편안한 마음으로 다시 한 번 즐기면 좋을 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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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패션위크 기간인 요즘 취재를 위해 학여울역에 위치한 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 자주 가게 됐습니다. 조금 멀긴 해도 확실한 눈요기거리가 많아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있다가 오곤 해요.

특히 유명 디자이너들의 새로운 디자인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연예인들과 유명 인사들이 게스트로 참석할 경우 취재 열기는 뜨거워져요. 가끔은 연예들이 직접 런웨이에 오르는 경우도 있어서 더욱 흥미롭죠.


지난 21일 오후 5시 디자이너 안윤정 쇼에는 방송인 현영과 김나영, 이유진이 나란히 메인 모델로서 패션쇼에 참가했어요. 저는 취재 자리를 맡기 위해 리허설 하는 시간에 입장하게 됐죠.

런웨이가 더럽혀지지 않게 하얀 천을 깔고 모델들이 워킹을 시작했어요. 얼마나 모델들의 다리가 길고 가늘던지.. 주변 사람들을 모두 호비족으로 만들어 버리더군요. 아.. 부럽다...흠...

리허설이 시작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연예인 모델로 선 김나영과 현영, 이유진의 캣워크를 볼 수 있었어요. 본 무대를 앞두고 세 사람은 진지한 자세로 동선 체크와 표정, 시선 처리 등을 점검하며 리허설 시간을 보내더군요.

김나영, "리허설도 실전처럼"

현영, "이런 표정으로 시선 처리 해볼까요"

현영, "터닝 포인트 확인 중이에요"

세 사람은 꽤 여러벌의 의상을 갈아입더군요. 이 전 타임에 솔비는 2벌의 의상만 입었기 때문에 유난히 많게 느껴졌어요. 일반 모델들의 워킹이 끝나고, 이제 마지막 피날레 리허설이 시작됐어요.

당당히 메인 모델인 세 사람이 가장 앞서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아... 그런데 김나영이 시야에서 사라졌어요. 혹시 마지막에 디자이너와 함께 나오는 건가 싶었지만 곧 사라진 이유를 알 수 있었어요. 


[백스테이지의 풍경이 궁금하신가요? 기사 링크 걸어봅니다 (▷)]

어찌된 사정인지 김나영은 피날레 리허설 무대에 구두를 챙겨 신지 못하고 나오게 된 것이죠. 덕분에 킬힐에 탑승했다가 지상으로 내려온 김나영은 다른 모델에 비해 유난히 작게 느껴졌어요. 그녀의 키는 170cm로 평균 여성 신장보다 큰 편인데도 패션쇼 무대에선 꼬꼬마 같은 모습이더군요.

패션쇼는 정해진 시간 동안 정해진 모델들이 정해진 옷을 챙겨 입고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무대인 만큼 시간 관리는 필수입니다. 아마도 구두에 이상이 있었거나 피날레 무대를 체크하지 못하고 급히 무대에 오르게 된 게 아닐까 짐작해봤어요.

"킬힐에 탑승했다가 내려온 기분이란"

"까치발이라도 해서 높아지고 싶어요"

"아.. 힘들다..종아리에 쥐나겠어"

"머리 속엔 킬힐..킬힐..킬힐 생각 뿐"

"내가 10cm만 더 컸어도..."

"백스테이지로 빨리 가고싶어요"
Posted by still_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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