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는 평소 팬사랑이 극진하기로 유명하다. 팬들과 생각을 주고 받고, 미니홈피를 통해 자신의 일상이나 의견을 공개하는 등 팬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스타 중 한 명이다. 심지어 자신의 미니홈피에 팬들이 글을 써 놓으면 댓글을 달기도 해 팬들의 호응이 뜨겁다.
그런 이준기가 또 한 번 팬들을 위해 목소리를 냈다. 해외 팬들을 속이는 관광 브로커들에 대한 분노를 표한 것이다. 그는 여느 때처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말을 전했다. 자신을 보기 위해 해외에서 찾아오는 팬들이 사기꾼에 당하는 것을 보고 속상했던 것이다. 그는 한국의 문화와 한국 스타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을 요구하면서 제대로된 서비스도 하지 않는 브로커들을 거침없이 비판했다. 정신 차리라는 충고도 직접적으로 하는 등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후 이런 상황이 포착되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뜻도 나타냈다. 그리고 팬들에게 정상적이지 않은 루트로 판매되는 관광 상품에 절대 속지 말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팬들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그의 마음이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그러보니 얼마 전 대만에서 열렸던 '2009 라스트 팬콘서트'도 자비로 진행했다는 기사가 생각났다. 대만 공연을 준비했던 기획사가 종적을 감춰버리는 대형 사기를 당한것이다. 보통의 스타였다면 사기를 당한 것으로 끝났겠지만 그는 팬들을 먼저 헤아렸다. 그를 보기 위해 콘서트 티켓을 사고 설레했을 팬들을 걱정한 그는 사비를 털어 콘서트를 진행했다. 쉽게 볼 수 없는 팬사랑이다. 그는 "대만 팬과의 약속을 지켜야 스스로 떳떳할 수 있고 작품에도 더욱 몰입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사실 배우 이준기의 등장은 화제 그 자체였다. 천만 관객을 동원했던 '왕의 남자'에서 보여준 인상적인 연기와 캐릭터는 충분히 화제가 될 만했다. 그 작품 이후 그는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이후 뚜렷한 활약이 없어 '거품인기'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는 방송을 통해 이 기간에 크게 성장했었다고 말했다. 하루 아침에 스타가 돼 있어서 자만하기도 했지만 곧 인기의 실체를 깨닫고 배우가 되기로 결심한 것.
이후 그의 행보는 눈 부셨다. 드라마에서 그가 보여주는 다양한 캐릭터는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팬들의 사랑을 알고 그것에 보답하려는 노력을 보면서 인간 이준기의 매력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개념배우라는 평가가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그가 11월에 새 드라마로 컴백한다고 한다. 배우로서의 그의 열정과 인간으로서의 그의 됨됨이를 믿는 한 사람의 팬으로서 이번 작품에서도 이준기다운 연기를 보여주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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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요
저 사람 배운데.... 연예인인데... 저런 말해도 괜찮아?....싶을 때도 있네요.
하고 싶은 말은 해야하는 성격이신가 봅니다...
직접 쓴 글을 읽어보면 뭔가 성격이 시원시원하고 거침 없을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틀린말은 아니니 속은 시원하네요~^^
외모만 보면 귀하게 자라 여리여리 할 것 같은데 꽤 진중하고 남자다운 성격이
느껴져 호감도가 높아져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