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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타일을 시청하고 있노라면 ‘한 시간짜리 광고를 보고 있나?’ 하는 착각이 든다.


몇 백 원짜리 껌에서부터 수 억 원을 호가하는 스포츠카 까지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들 정도로 그 종류가 다양하고 그 비중도 웬만한 조연 못지않다. 이 정도면 작가가 아니라 홍보담당자 혹은 카피라이터라는 수식어를 붙여야 할지도 모르겠다. 억지로 드라마 사이사이에 껴 넣은 제품홍보를 위한 대사들로 인해 실소를 머금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패션 관련 드라마이니 구두나 명품은 그렇다 치더라도 정수기와 껌, 세계도시축전은 정말 이해 할 수가 없다.


이서정(이지아 분)과 친구(김시향 분)가 함께 살던 집에 촬영된 장면들만큼은 정수기가 드라마 주인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출연자들이 계속 얼음과 물을 마시러 정수기에 갈 때 클로즈업 되는 것은 기본이고 대화 장면에도 두 사람 가운데는 늘 주인공(?)인 정수기가 자리 잡고 있었다. 정수기를 PPL 하고 싶다면 차라리 홈드라마에 나오는 것이 더 적합할듯하다.

껌 관련 대사들도 정말이지 손발이 오그라든다. 지난 주말 방영분에는 선배와 헤어지는 장면에서 이지아가 선배들에게 뜬금없이 껌을 한개도 아닌 한 통씩을 나눠주며 홍보 냄새 물씬 풍기는 대사를 들을 때는 내가 다 민망할 정도였다. 껌팔이가 아닌 이상에야 누가 요즘 껌을 몇 통씩 들고 다닐까? 차라리 박기자(김혜수 분)가 배고픔을 참기위해 껌을 찾아 씹는 장면은 그나마 자연스러웠다.

한편 이번 주 새롭게 등장한 PPL 주인공은 인천세계도시축전이었다. 인천이 원래 패션의 도시도 아닐뿐더러 개연성 없는 인천과 서울 왕복 스토리로 지루함을 느꼈다. 도대체 패션과 인천세계도시축전이 무슨 연관성이 있단 말인가? ‘스타일’처럼 주제가 확실한 드라마를 통해 알리는 것이 오히려 축제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전달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PPL이 아주 적절하게 사용돼 성공한 예도 많다. 옛날 영화지만 ‘우리아이가 작아 졌어요’ 라는 영화에서 작아진 아이들이 보통 사람의 발에 밟히는 장면에서 등장한 나이키 로고로 인해 그 당시 나이키는 엄청난 효과를 보았다. 우리나라 사례를 보면 영화 ‘쉬리’에서 “SK텔레콤, 소리샘입니다” 라는 멘트가 나와 엄청난 광고효과를 거둔 것이 우리나라의 대표적 성공사례라 할 수 있다.     

이처럼 PPL은 잘하면 서로 윈-윈 할 수도 있지만 잘못 하게 되면 작품은 본래 의도에서 벗어나 산으로 갈 수도 있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했다. 작가에게 작품을 제대로 쓸 수 있게 하고 연출자에게는 연출을, 배우에게는 연기에 만 집중할 수 있는 제작 시스템이 하루 빨리 만들어져야할  것이다.

<사진 출처= sbs 공식 홈>



 

Posted by hk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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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31 2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뭘모르시네..병맛인걸 알면서 보는게 스타일 보는맛이에요 모르면 싸물어


지난 28일 엠넷20초이스가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렸어요.  이날은 가수 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의 연예인들이 참석하는 여름에 열리는 가장 규모가 큰 행사였죠.  특히 레드카펫이 아닌 여름에 어울리는 시원한 컬러의 블루카펫이 주목을 끌었어요.

블루카펫 뒤에선 취재진들의 카메라를 피해 그들만의 긴장을 푸는 모습과 카메라에 잡히지 않은 연예인들의 실수 장면, 화장을 고치는 모습 등 재밌는 장면들이 많았어요.

화요비는 블루카펫을 걷기전 거울을 보며 화장을 고쳤고, 다이나믹듀오는 긴장을 풀기 위해 닭싸움을 했어요. 또 한효주는 밴에서 걸치고 있던 자켓을 그대로 입고 블루카펫을 걸을 뻔 했죠.  어린왕자 왕석현은 취재진들을 의식하며 걷다가 넘어질뻔 해 보고 있던 사람들을 놀라게 했어요.


긴장을 풀기 위해? 아님 장난끼가 발동해서?
다이나믹듀오는 블루카펫 위에서 닭싸움을 하기 시작했어요
스탭 : "블루카펫 잘 할 수 있지?"
다듀 : "물론이죠..."
         "너무 오래 서있었더니 어색한데? 우리 닭싸움이나 할까?"

화요비와 슬리피가 공개적으로 연임을 밝힌 가운데... 이날 같이 공연이 예정되어 있었죠.
슬리피는 뒤쪽에서 화요비를 쳐다보고 있고,  화요비는 화장을 고치고 있네요.
그리고 덤으로... 화요비의 문신도 눈에 띄는데,  어떤 문구가 적혀있는지 모르겠군요

'짐승돌' 2PM 신인답게 밴에서 내리자마자 스탭과 경호원에게 인사를 하네요.
이런 모습 끝까지 계속 같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항상 처음처럼...

오승현은 이날 굴욕적인 사진이 찍히고 말았네요.
주변광 때문이었는지... 옷이 너무 꽉 껴서 그랬는지...
몸매가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나버렸어요.

'과속스캔들'에서 귀여운 연기를 보여준 어린왕장 왕석현군.
취재진들이 부르는 바람에 쳐다보다가 넘어질뻔 했네요.
넘어졌으면... 많은 사람들이 맘 아파할뻔 했어요.

이기적인 기럭지를 보여준 정가은 양.
밴에서 내리자마자 드레스가 너무 많이 올라갔는지 옷을 추스리느라 정신없었네요.
긴 다리를 시원하게 보여준 드레스... 너무 아름다워요.

김성민씨 평소 모습보다 젋어보이는 의상을 선택했어요.
밴에 앉아있을때 바지가 신발 위로 올라갔었는지... 바지 밑단을 빼느라 고생이시네요.

요즘 엄청난 주가를 올리고 있는 한효주.
그녀는 어깨선이 훤히 보이는 튜브드레스가 부담스러웠는지
밴에서 내릴때까지 자켓을 걸치고 있었어요.
아무리 부담스러워도 블루카펫 걸을땐 자켓을 벗어야겠죠?

마지막으로 서지석과 박기웅이에요.
이들은 밴에서 내리자마자 밴의 창문을 거울삼아 옷매무세를 다듬었어요.
이런 모습도 그들만의 긴장푸는 방법이겠죠?

 

Posted by egg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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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sr 2009/08/31 15: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승훈 기자님의 '어요체' 넘 재밌어요ㅋㅋ 짱!

최근 가수 화요비가 6개월만에 새 미니 음반 '섬머(SUMMER)'를 들고 돌아왔다. 지난 12일 청담동 클럽 앤서에서 열린 쇼케이스에 등장한 화요비. 이날 화제를 모은 건 그의 팔뚝 안쪽과 바깥 쪽 등에 새롭게 등장한 타투였다. 레터링이라고 불리는 형태의 이 타투는 자신이 좋아하는 글귀를 새기는 것으로 연예계는 물로 일반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허리와 발목에는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문양의 타투를 새겼던 화요비가 레터링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화요비의 공식 연인 슬리피(언터쳐블)에게 연결시켜볼 수 있다. 슬리피는 손날에 짧은 문구의 레터링을 새겼다. 데뷔 초부터 슬리피와 함께한 이 레터링은 팬들 사이에선 익히 잘 알려져 있다.


화요비와 슬리피에 앞서 커플 타투로 화제가 된 공효진과 류승범. 이들은 패셔니스타 커플답게 커플 타투도 남다르다. 두 사람은 왼쪽 허리 부근에 각각 사슴(밤비)와 예수를 새겨넣었다. 같은 문양은 아니지만 같은 위치에 서로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타투를 새겼다. 두사람의 타투 사진은 입소문을 타고 인터넷 상에 퍼져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밖에도 자신의 각오나 의지를 담은 문양을 새긴 스타도 있다. 세븐은 미국 진출 초기 초심을 잃지 않기위해 엘로즈 거리에서 타투를 새겼다. 블랙엔 그레이 스타일의 이 타투는 음악을 상징하는 음표, 자신을 상징하는 숫자 7, 비상을 뜻하는 날개로 구성됐다. 이는 '세븐이 비상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룹 넥스트의 신해철은 머리에 뱀 문양의 타투를 새겼다. 신해철은 지난 6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콘서트 '다시, 바람이 분다'에 삭발을 하고 등장했다. 이날 처음 공개된 뱀 타투는 노 전대통령 서거 2주 뒤 즈음 새긴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일각에서는 뱀과 쥐의 먹이사슬을 언급하며 이 타투의 의미를 추측하기도 했다.        



레터링으로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스타도 있다. 레터링하면 먼저 떠오르는 스타 지드래곤(빅뱅)은 등, 두 팔 안쪽에 타투를 새겼다. 등에는 'too fast to live too young to die', 두 팔에는 'Moderato, Vita Dolce' 라는 글귀를 새겼다. 이외에도 동방신기 믹키유천, MC몽 등이 레터링 타투를 새겼다.


화려한 컬러와 크기로 눈길을 끄는 이레즈미는 밴드가수들에게 인기다. YB 보컬 윤도현은 왼쪽 어깨에 멋진 컬러의 잉어를 새겼다. 노브레인 멤버들은 어깨 부위에 멤버마다 개성있는 이레즈미를 새겼다. 이레즈미는 일본 전통 양식과 소재의 타투다. 국내에서는 '조폭 문신'으로 알려져있어 일반적으로는 상당한 용기가 필요한 타투다.


올해 크게 유행하는 양식인 트라이벌은 노홍철의 타투 형식이다. 노라조의 이혁은 어깨에 선굵은 트라이벌 타투를 새겨 남성미를 더했다. 이들의 타투는 방송에서는 밴드나 긴 팔 상의로 가려져 있어 만나보기 힘들다. 기하학적인 문양이 특징인 이 타투는 폴레네시아 원주민들의 치장, 성인식에 쓰였다고 한다.


한편 연예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문양은 별모양이다. 류승범(팔), 공효진(발등)을 비롯해 옥주현(발등), 김지석(골반) 등 많은 연예인들이 이문양을 새겨 넣었다. 이는 종교적으로는 다윗의 별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스타를 뜻하는 별이라는 해석도 있다. 별문양은 비교적 간단해보이지만 선이 조금만 어긋나면 형태가 망가져 아주 어려운 시술에 속한다.

타투는 젊은 층에서는 확실히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하지만 부모님 세대들은 타투 문화를 못마땅해 하는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타투 붐과 동시에 타투를 지우는 레이저 시술도 성황이다. 타투를 새길 당시에는 대단한 각오를 과시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그 의미가 퇴색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타투이스트들은 '타투를 지울 생각이라면 차라리 헤나를 해라'라고 충고한다. 영원히 함께하는 동반자가 아닌 레이저로 지워 버릴 타투라면 시작조차 하지 말라는 것이다. 개성 표현의 1등 아이템 타투, 연예계 타투 유행이 어떻게 흘러갈 지는 알 수 없지만 잠깐 '객기'를 표현하는 1회성 아이템이 아닌 건전한 패션 문화로 자리잡길 기대한다.   

<사진=Dr.빈센트, 다다다타투, 올리브, 쿨타투, 스포츠서울닷컴 DB>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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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저녁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09 엠넷 20's 초이스가 입장권 배분과 좌석 위치 선정 문제로 팬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20's 초이스’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입장권은 깜짝이벤트 당첨자 40여명, 설문이벤트 당첨자 25명, 투표 참여자 중 당첨된 400명에게 분배됐다. 그리고 이번 행사의 후원사인 ‘빙그레’에게 가장 많은 2400장이 분배됐다.


가장 많은 수의 입장권이 할당된 ‘빙그레’의 이벤트에는 시상식에 가고 싶어 하는 많은 팬들이 몰릴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 이벤트는 7~8월간 아이스크림을 사먹은 후 마일리지를 누적해야만 입장권 당첨 가능성이 높아지는 구조이다. 따라서 입장권을 얻기 위해서는 아이스크림을 많이 사먹어야 해 단기간 매출 증대를 노린 홍보라고 볼 수 있으며, 과소비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또한, 무료로 제공되는 입장권을 팬들 사이에서 1장에 7천원~만원 사이로 사고파는 거래가 형성되기도 했다.


한편 입장권에 당첨돼 시상식에 참여했던 팬들 사이에도 불만은 있었다. 바로 좌석 위치 문제였다. 무대와 가까운 자리는 후원사 VIP 등으로 채워져 있었고 정작 20's 초이스에 정말 오고 싶어 열심히 이벤트에 참여해 당첨돼서 온 팬들은 아찔할 정도로 높은 3층 꼭대기에 앉혔다는 것이다.


이처럼 관객과 팬들을 홀대하고 후원사 챙기기에 급급하다면 20's 초이스는 오래 명맥을 유지하기 힘들 것이다. 지난 3년간 진행된 20's 초이스는 그동안 많은 문제점을 노출해와 행사 후 비판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더 큰 문제점은 그것이 나아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엠넷의 ‘20's 초이스’ 가 진정 20대를 위한 대중문화 시상식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인기스타를 앞세운 대대적인 홍보나 화려한 겉치레 보다는 내실 있는 진행과 구성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Posted by hk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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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턴은 기사 안보냐 2009/09/01 0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찌라시스포츠서울 기사 안보냐 니네 기사보면 좌석이 텅텅빈다고 써놓고선 자우간 찌라시

  2. 스포츠서울은이효리안티 2009/09/01 0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러그 봐도 그렇고 기사봐도 그렇고 완전 이효리 안티구만 악플달고 연예정보프로 보면 김지혜기자? (특히 sbs연예특급) 기자밀담에서 효리까고 그래서 몰카찍고 동영상 퍼트리고 그런데 난 궁금한게 있다 최측근이 혹시 최모씨(재벌2세) 아닐까 이영애씨보면 남편 실명도 공개못하는데 최모씨는 실명은 물론이고 집안, 사진, 동영상, 이게 가능할까?

    • 안티스포츠서울 2009/09/05 0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포츠서울은양아치 연예계에서는 유명하죠 이효리안티인것도맞고 저도 최모씨라 생각해요(제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자와 연예인 사이에는 일종의 '비 보도용' 대화들이 많이 오간다. 허심탄회한 인터뷰를 하다보면, "이건 빼주시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는 내용들이 나올 수 밖에 없다.

특히 여자 연예인은 그런 경우가 잦은 편이다. 신체 사이즈 중 몸무게나 성형, 열애 사실 등이 일반적인 사례들. 그나마 성형은 요즘들어 자유롭게 밝히는 편이지만 불과 3~4년 전만해도 밝히기 곤란한 사실 중 하나였다.

여기에 한 가지를 더 보탠다면, 흡연 사실 여부가 아닐까 싶다. '보수적인'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흡연 여자 연예인을 그리 고운 시선으로 봐주진 않는다. 이미지 관리가 절대적인 여자 연예인에게 담배는 그야말로 '백해무익'한 존재인 것이다.

그런 점에서 트로트 가수 장소라는 '솔직담백'했던 연예인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인터뷰 초반에는 담배의 '담'자도 꺼내지 않았다.

그때 장소라에게 이런 말을 했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인터뷰를 하는데 효과가 없는 것 보다 우울한 게 없다.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이 기사를 보게 하는게 기자의 임무가 아닌가. 그래서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해서 그 중 하나의 소재를 골라 쓰겠다."

이 말이 장소라에게는 큰 힘이 된 듯 하다. "이런 얘기를 해도 되려나 모르겠는데..."라고 한참 고민하던 그녀가 대뜸 7년 정도 담배를 피고 있다고 말했다. 물론 지금은 금연한 지 8개월이나 흘렀다고 한다.

"담배 이야기를 한번 쓰시죠. 아직까지 여자 연예인이 흡연하고 금연에 성공했다는 얘긴 들어보지 못했으니까요. 어때요?"

한 3, 4분 쯤 지났을까. 장소라가 기자의 의견에 수긍했다. 그리고 그녀의 '담배 이야기'는 선데이 49호 인터뷰로 나갔다.

담배를 끊으면서 몸이 굉장히 좋아졌고, 폐활량도 눈에 띄게 나아졌다고 말했다. 담배를 끊으면서 매일 2,500원씩 돼지 저금통에 돈을 넣고 있단다. 그렇게 모은 돈도 50만원을 넘었고, 그 돈은 연말에 불우이옷돕기에 쓰겠다고 밝혔다.

그 말을 들으니 인터뷰를 쓸 때도 마음이 편할 것 같다고 장소라에게 귀띔해줬다.

인터뷰의 방향이 정해지니 글 쓰기는 참 쉬웠다. 보통 인터뷰 기사를 하나 쓰는데 4시간 정도의 시간을 투자하는데, 장소라 인터뷰는 딱 1시간만에 마감했다.

그리고 토요일,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했다는 이야기를 후배로부터 들었다. '금연 홍보'라는 공익적인 측면과 '장소라 홍보'라는 실질적인 측면에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포획한 인터뷰가 아니었나 생각해본다.

Posted by 박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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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ㅡㅡ 2009/08/29 2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담배를 피면서 몸이 굉장히 좋아졌고, 폐활량도 눈에 띄게 나아졌다고 말했다.
    --------------------------------------------------------------------
    담배를 피면서->담배를 끊으면서...기자라면 글을 쓴 후에 한번쯤 검토 좀 해보세요

  2. ㅡㅡ 2009/08/29 2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담배를 피면서 이거 하나만 고치면 안되는거 아시죠?뒤에 오는 문장과 문맥상 말이 잘 이어지게 수정해주세요~

 

최근 드라마 OST의 참여가수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주연배우가 집적 부르거나, 주연배우들이 속한 그룹 혹은 주연 배우와 같은 소속사인 경우, 그리고 드라마 제작사 소속 가수인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현재 방연 중인 드라마 OST는 출연중인 배우들의 참여가 눈에 띈다.

류시원은 ‘스타일’에서 서우진 테마곡인 ‘you & I' 와 '쥬얼리’ 서인영과의 듀엣곡 ’그대만을 사랑합니다‘ 두곡을 직접 불렀다. 또 ‘아가씨를 부탁해’의 윤상현, 윤은혜도 각각 ‘사랑은 어쩔 수 없네요’와 ‘대쉬 걸’을 불러 화제가 되고 있다. 이처럼 드라마 속에서 배우들이 부른 OST를 듣는 것은 더 이상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한편, 얼마 전 보도를 통해 과거 ‘웃기네’로 활동했던 ‘하늘’이 ‘스타일’의 OST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보도 되었다. 기사에서 눈에 띈 점은 ‘하늘’이 류시원 소속사인 ‘알스 컴퍼니’의 연습생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주연배우와 같은 소속사의 가수가 OST를 부른 대표적인 예로 ‘꽃보다 남자’를 들 수 있다. F4 김현중과 김준이 멤버로 활동 중인 SS501과 티맥스는 나란히 주요 테마곡을 불어 인기를 모았다.


그리고 드라마 ‘에덴의 동쪽’ OST에는 메인 테마를 부른 SG워너비, 김종욱을 비롯해 씨야, 다비치 등 엠넷미디어의 소속가수들이 총 출동했다. ‘에덴의 동쪽’은 엠넷미디어에서 제작을 맡았고 주연배우 송승헌 역시 그 소속이었다.


일반적으로 드라마나 영화 촬영 시 주연배우로 톱스타를 캐스팅하려면 같은 소속 배우들을 조연급으로 캐스팅하는 ‘끼워팔기’는 관습처럼 행해져 왔다. 이제는 드라마 OST로도 인기를 모으고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일이 많아지자 주연 배우들의 같은 소속 가수들을 ‘끼워팔기’ 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처럼 배우들과 가수들이 드라마 OST에 참여를 원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OST도 화제가 되면 그로인해 얻는 수익이 엄청 크기 때문이다.

인기리에 종영한 ‘꽃보다 남자’와 ‘베토벤 바이러스’는 각각 8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다. 지난 1년 동안 앨범 판매고를 8만장을 넘긴 가수가 동방신기, 빅뱅 등 단 일곱 팀에 불과 한 것을 보면 그 판매량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알 수 있다. 그 외에 온라인 음원 판매 수익을 합치면 그 수익은 수억원에 이른다.


또한 엄청난 인지도 상승효과를 누릴 수 있다. 과거 김준의 ‘꽃보다 남자’ 출연 전 ‘티맥스’ 라는 그룹은 인지도가 매우 낮았다. 하지만 드라마 OST의 성공으로 인기와 함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다. 특히 한류스타들이 대거 참여하는 드라마는 일본 등에 수출되는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한국 뿐 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지도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드라마와 직, 간접적인 관계에 놓인 인물들의 OST에 참여가 늘면서 그에 따른 폐단이 나타나고 있다. ‘꽃보다 남자’ 는 드라마 흐름에 맞지 않는 과도한 OST 삽입으로 ‘OST가 시청을 방해한다’는 시청자들의 불만과 함께 ‘음반홍보를 하는 거냐’ 는 비난을 받았다. 김준이 소속된 티맥스와 김현중이 소속된 SS501이 OST에 참여했기에 이러한 오해를 살 수 있었다.


이러한 일들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드라마 제작에 있어 당사자들 간의 이해관계 보다는, 시청자들을 위해 적어도 극의 흐름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각각의 OST에 어울리는 가수들의 목소리로 OST를 채워가야 할 것이다.


드라마를 보는 사람들을 ‘시청자’라 한다. ‘보고 듣는 사람’을 뜻한다. 그만큼 시각적인 것 뿐 만 아니라 듣는 것도 중요하다. 슬픈 장면의 경우 시청자들의 감정이입에 촉매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본래 OST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야 오래도록 시청자들에게 기억될 수 있는 불후의 명곡이 탄생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이승훈기자,mbc,kbs>


Posted by hk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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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jddkdud 2009/09/19 14: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년9월21일월요일
    진주장애인복지센터
    저는정아영입니다
    슈퍼주니어
    김기범에께
    오늘날하지만마지막기회언제까지나나는사랑해요좋아해요돌아가고는살아가고는를연예인일본미국노래부릅니다가수동방신기더블에스오공일장윤정이휘재장나라정동건안녕오빠생각해는왕자들이야기솔직히고백약속공원덕만공주김유신홍경인전노민


일본 가수 하마사키 아유미, 호주출신 싱어송 라이터 렌카, 헐리우드 섹시스타 메간 폭스, 배우 나탈리 포트만, 피겨스타 에반 베이츠.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들의 공통분모는 해외 유명스타임과 동시에 국내 스타들의 팬을 자처했다는 점이다.

이들이 국내 스타를 사랑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이상형으로 꼽으며 만남을 시도하는 적극적인 모습부터 콘서트에 응원을 보내고 작품에 극찬을 아끼지 않는 등 자신만의 방식으로 팬심을 드러냈다. 해외 스타가 사랑하는 국내 스타는 누군지 살펴봤다.

     <사진=하마사키 아유미 공식 블로그, 싱글앨범 '넥스트 레벨' 재킷>

최근 일본 여가수 하마사키 아유미는 같은 소속사(에이벡스) 동료인 동방신기와 함께 '09 에이네이션' 콘서트에 참가했다. 이날 하마사키는 동방신기가 무대에 오르자 가수가 아닌 팬의 입장에서 열띤 응원을 펼쳤다. 이후 자신의 블로그에 "동방신기 티셔츠로 갈아입고 목에 동방신기 수건을 두르고 공연을 보러갔다. 팬이니까"라는 문구와 함께 응원 중인 사진을 게재했다.

하마사키 아유미는 데뷔해 10년 넘게 J-POP 여왕 자리를 지키고 있다. 국내 팬들은 하마사키가 일본 내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만큼 동방신기의 일본 활동에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했다.


호주 출신 싱어송라이터 렌카는 가장 만나보고 싶은 국내 가수로 원더걸스를 꼽았다. 렌카는 지난 7월 2009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출연 차 내한 당시 팬사인회에서 원더걸스에게 보낼 사인을 하는 자리도 가졌다. 이는 앞서 원더걸스 멤버 유빈이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렌카를 한번 보고 싶다고 전한 것에 화답하는 의미다.

렌카는 대표곡 '더 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최근 미국 활동을 시작한 원더걸스가 '팝의 요정' 렌카 뿐만 아니라 미국 팬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헐리우드 스타 메간 폭스는 가수겸 배우 비가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폭스는 영화 트랜스포머 프로모션으로 내한했던 지난 7월 비에게 전화와 이메일로 수차례 데이트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소식은 국내외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배우 나탈리 포트만은 영화 '친절한 금자씨', '사이보그지만 괜찮아', '박쥐' 등으로 잘 알려진 박찬욱 감독을 존경한다고 밝혔다. 포트만은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박찬욱 감독의 작품들을 인상깊게 봤다"며 "박찬욱 감독을 정말로 존경한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피겨 스타 에반 베이츠는 김연아 선수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베이츠는 피겨스케이팅 전문 웹사이트 아이스가 진행한 조사에서 "나는 김연아에게 완전히 반했다. 김연아에게 이런 사실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 그래야 나에게도 가능성이 더 높아지지 않겠나"라며 속내를 내비쳤다.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 스타의 매력은 문화가 달라도 역시 통하는 걸까. 국내 스타들의 매력은 이제 국경을 넘어 해외 스타들에게도 인정받고 있다. 이제 해외 팬들에게 국내 스타들이 폭넓은 사랑을 받을 날도 머지않은 것 같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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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유학중인 한국유학생들의 커뮤니티 공간에서 알 수 있는 한국 유학생들의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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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의 ◇] XX대 22동 기숙사, 한국 커플님들!

"뜨거운 밤
"  을 보내시는 한국 커플님들. 
와우, 언버리버블,,,
멀리 타국에 와서까지, 낭만을 불태우시는 그대들이 부럽네요.

근데, 한가지.
사랑하는 사이에선,
여자분께서 내시는 신음소리가 아름다운 멜로디로 들리시겠죠?
하지만, 그 소리듣고 잠에서 깬 남에겐 돼지멱따는 소리처럼 들리기도 해요...ㅠ.ㅠ 
가능하다면, 
다음번부터는 여자분 입에 수건타올,,,콱- 물리고 하셨으면 해요~~ ^^

커플님들,
환율이 아직도 높아서 힘드시죠?
이 쫍은 1인실 공간에서 그렇게 애쓰시는게 한편 안쓰럽기도 하네요,,방음도 참 형편없고 말예요.

직접 말씀드리긴 제가 쑥스러워서용~~, 
어차피 한두 커플이 그러는것도 아니고요...^^;;
여기다 글 남길게요~ 그럼,  좋은 시간 되세요~~~

[댓글67개]

Daniel kim

기숙사 원래 남녀 같이 쓰나요?....어이없네..
09.04.24 11:49
답글
inbeijing09
노노~ 원래 따로따로 쓰게 되어있지만, 커플끼리 몰래 한방에서 신혼살림을 차리죠. 요리도 같이,사랑도 같이,,,,,, 09.04.24 20:03
반짝반짝빛나는
남녀 같이 쓰는게 아니라... 숨어들어간거겠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9.04.211:56
쇼핑은나의것
21동도 심해요.. 정말 미쳐버릴듯.. 제방 앞뒤양옆 외국인들, 한국인들 여럿 살았는데 유난히 한국분들 방에서만 소리가 나더라구요 ㅜㅜ 한국 사람들끼리 더 민망하게.. 그래서 제방 주변으로 한국 분들 이사오면 솔직히.... 두려워요. 진짜 너무 해요 ㅜㅜ 특히, 시/험/기/간.............. 긴생머리님 말씀대로 쪽지를 이용해보세요. 참고로 저는 어떤 한국분들이 방에서 심하게 떠드시길래 신고했는데 전화주고 말길래, 담번에 또 시끄러울 때 아예 찾아간 적도 있어요. 또 안되길래 또 신고하고 또 찾아가고.. 제가 이사가고 싶었어요.... 09.04.26 04:02
답글
inbeijing09
그러게요, 왜 유독 한국 남녀만 난리일까요? 참 신기하죠...ㅎㅎ 09.04.28 01:42
김치만둥
새벽에 침대 흔들리는 소리는 어떡해 이야기 하지.....ㅡ0ㅡ;;
09.04.24 23:15
원뱅
이런게대학생활이군요 09.04.27 01:25
바람의신
첨부파일은 없나요!!!!! 09.04.25 10:48 
한예슬
그 심정 완전 공감.. 화칭 9동인데 불면증에 잠못이루며 막 잠들려고 하는타이밍에 그런소리 나면 진짜 쫒아내려가서 다 때려부시고싶음..-_- 아... 정말 미쳐버리겠어요!! 09.05.01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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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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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ooN-B 2009/08/28 1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워......................... -_-;;;

  2. Dosal;za 2009/08/28 1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역시 대륙의 밤은 남다르군^^


며칠 전 명동에 위치한 패션매장 눈 스퀘어 5층 '레벨파이브' 런칭 파티에 다녀왔다.
한효주, 서인영, 김민희, 박예진, 손예진 등 여럿 스타들이 행사에 참석했지만
모두가 약속이나 한 듯 포토타임 중 뚱~한 표정을 지어 그 연유가 무엇인지 취재진들의 궁금증을 유발시켰다.(알 수는 없지만)
무튼, 그런 스타들의 모습에 그 날 내가 쓴 포토 기사의 제목은, 

[현장포토] 스타들의 '무표정' 퍼레이드…"가을 타나봐요"


이 날 런칭 파티 후에 영화 '애자' VIP 시사회를 가야 했던 한효주.
'신상녀'로 매번 런칭 파티에 빠지지 않는 게스트 출석률 0순위 서인영,
'패셔니스타' 수식어를 달고 다니며 패션 런칭 파티에서야 가끔 소식을 접할 수 있는 김민희.
패션에 관심이 많았나? '선덕여왕' 하차 후 공식 자리에 모습을 보인 박예진.
김희애 대신 런칭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달려온 손예진.

'와달라고 하니 가긴 가야겠고...'
이런 생각으로 저런 표정이 나왔을거란 상상은 하지 않겠지만
자칫 스타들이 행사 참여 내내 이러한 무심한 표정으로 일관했다는 오해를 살까봐
기사에 나가지 않은 컷들을 추려 블로그에 올려보기로 한다.

"빨간 망사 패션 독특하죠?"
"급히 왔어도 아름답죠?"
"안경 벗고 밝게 갈께요"
"제 보타이 좀 귀엽죠?"
"어색함에 조금 얼어있었어요"


그래도 다들 약속된 시간에 잘 도착해 줘서 기다림은 덜했지만,
이왕이면 취재진들이 '좀 웃어주세요~ 밝게 밝게!'를 요구하기 전에
포토 타임 만큼은 먼저 예쁘고 환한 미소로 임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
모두 Say 김치~! Yo~!
Posted by still_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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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하반기 안방극장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등장한 안하무인 캐릭터. 그 주인공은 바로 윤은혜와 박한별이다.윤은혜는 KBS-2TV '아가씨를 부탁해' 재벌아가씨 강혜나로 박한별은 KBS-1TV '다함께 차차차' 쌍과부집 트러블 메이커 한진경으로 등장한다. 두 캐릭터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안하무인,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다.

'안하무인' 캐릭터는 긍정적인 이미지는 아니지만 시청자와 공감대만 형성한다면 오히려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다. 주관이 확실하고 자기 것을 챙길 줄 아는 긍정적인 캐릭터로 비춰질 수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톡톡쏘는 말투와 자기의 욕심을 채우려 떼쓰는 모습이 오히려 귀여움으로 다가올 수도 있을 것이다.

호불호가 확연히 갈리는 안하무인 캐릭터가 시청자들로부터 호감을 이끌어 내는 비결은 무엇일까. 극중 강혜나와 한진경을 통해 짚어봤다.

강혜나는 상속녀라는 설정에 맞춰 집사, 메이드 등 생활 전반의 여러 요소들이 지나치게 비현실적이다. 명품 의상은 기본이고 7억원을 호가하는 목걸이 등 회당 혜나의 의상 가격은 천문학적 금액에 달한다. 뿐만아니라 고가의 승용차, 문화재 급으로 소개되는 소품 등 '억' 소리나는 럭셔리 라이프다. 

반면 중산층 가정의 철부지 딸 한진경은 중저가 브랜드의 의상을 애용했다. 다소 밋밋한 의상에 모자와 스카프 등 소품을 이용해 캐릭터의 특성을 잘 살려냈다. 고가의 주얼리보다는 양갈래 머리, 당고 머리등 다양한 헤어스타일로 깜찍한 스타일을 마무리했다.

시청자들은 화려함으로 눈길으 끄는 강혜나보다는 한진경에게 마음을 쏟았다. 방송 후 인터넷 게시판에는 한진경이 입고 나온 의상의 브랜드를 묻는 질문이 이어졌다. 아울러 극중 진경의 헤어스타일을 모아 블로그에 게재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외모 상으론 한진경의 압승이었다.

두 드라마가 회를 거듭해가며 강혜나와 한진경의 어투 등 표현방식이 도마 위에 올랐다. 강혜나 식 안하무인의 기본은 반말이다. 상대의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 반토막 어투를 구사한다. 강혜나가 존칭을 쓰는 사람은 단 한면, 그의 할아버지인 회장님 뿐이다.

하지만 자신의 그림자 수행집사 서동찬(윤상현 분)에게 던지는 말 속에 따뜻함이 묻어난다. 어려서부터 늘 아가씨로 지내온 혜나는 사람의 마음을 살피는 방법을 익히지 못했다. 혜나의 첫사랑, 어두운 과거가 공개돼 그의 불친절이 의도된 것이 아님을 알게 된 시청자들은 혜나를 바라보는 시선에 변화가 생겼다.

한진경은 귀엽고 톡톡튀는 말투 등으로 철부지 캐릭터를 잘 살려냈다. 하지만 점점 진경의 짜증이 잦아지고, 미간에 내천(川)자가  자리잡아 시청자들의 심기를 건드렸다. 이는 극중 사촌 한수현(이청아 분)의 반듯한 심성과 비교되면서 비호감 쪽으로 기울어졌다.

시청자들의 호불호는 두 아가씨가 사랑을 대하는 자세에서 정점을 찍었다. 극중 강혜나는 국내외 유명 인사들과 스캔들에 휩싸여 있다. 사실 강혜나의 스캔들은 루머일 뿐이며 그녀의 사랑은 가슴 아픈 첫사랑이 전부다. 특히 첫사랑과 닮은 인권변호사 이태윤(정일우 분)을 보고 무작정 쫓아갔다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진경은 어렸을 때부터 빼어난 외모를 무기로 많은 남성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이 경험은 어떤 남자든 넘어오게 할 수 있다는 충만한 자신감으로 탈바꿈 했다. 진경은 당장 이 사람이 아니면 죽을 것처럼 떼를 써 이 한을 차지하고 결혼에 골인한다. 하지만 결혼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혼을 암시하는 등 종잡을 수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상당한 남성 편력이 예상되는 안하무인 캐릭터의 순애보는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기며 긍정적 호기심을 유발시켰다. 아울러 유독 극중 인물의 사랑에 민감한 시청자들에게 도도한 아가씨 강혜나의 헛점이 사랑으로 드러나면서 호감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결혼 후에도 변하지 않는 한진경 식 막무가내 사랑은 많은 이들에게 아쉬움 안겼다.

시청자들은 변화없는 평면적인 캐릭터에는 금새 싫증낸다. 시청자의 사랑을 유지하는 비결은 의외성, 다시말해 반전이다. 호감을 이끌어내는 캐릭터를 원한다면 못된 얼굴 뒤에 숨겨진 따뜻한 면모를 보여줘야 한다. 롤모델로 배우 이민호를 스타덤에 올린 KBS-2TV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가 있다.

호감과 비호감의 경계에 아슬아슬하게 서있는 안하무인 캐릭터. 강혜나와 한진경이 귀여운 악녀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막장 캐릭터로 비난의 화살을 맞을 지는 그들의 선택에 달렸다. 두 아가씨가 이 캐릭터를 어떻게 풀어나갈 지 기대된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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